도쿄게임쇼 2026, 태풍 속에 폐막…국내 서브컬처 신작 현지서 '호응'

현장 관람객 25만 7,642명 기록
2026년 09월 21일 08시 27분 12초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 된 '도쿄게임쇼 2026'이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관객 25만 7,642명을 기록했다. 

 

당초 '도쿄게임쇼 2026'은 21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제25호 태풍 '두쥐안'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일 행사를 끝으로 오프라인 일정을 조기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폐막식을 비롯한 주요 이벤트 스테이지는 21일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도쿄게임쇼 2026에 참가한 한국 게임사들은 서브컬처 신작을 중심으로 출품하여 현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넥슨은 서브컬처 신작 ‘파레이돌리아’와 ‘마비노기 모바일’을 출품하고 현장 시연을 진행했다. 두 작품 모두 '교감'과 '소소한 일상'을 핵심 요소로 내세운 만큼 부스 역시 이에 맞춰 연출했다. '파레이돌리아' 부스는 게임 캐릭터가 머무는 공간을 실제로 구현하고 대형 LED를 통해 교감 콘텐츠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으며, '마비노기 모바일' 부스는 티르코네일 광장을 배경으로 시연 공간을 조성해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호평받았다.

 

엔씨소프트는 오픈월드 RPG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를 선보였다. 가상의 1989년 도쿄를 배경으로 마법사를 관리하는 행정기관 공무원의 이야기를 다룬 이 신작은, 작품 속 주요 무대인 ‘특구청’을 모티브로 시연 공간을 꾸몄다. 관람객들은 시나리오 모드와 전투 모드를 통해 게임의 핵심 플레이 흐름을 체험할 수 있었다.

 

넷마블은 일본 내 인지도가 높은 IP 기반 신작인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과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그리고 '펄인블루'를 출품했다. ‘샹그릴라 프론티어’ 구역에는 산라쿠와 야습의 리카온을 웅장하게 재현한 조형물을 설치했으며, '나 혼자만 레벨업' 구역에는 카르테논 신전 석상과 성진우 조형물, LED 연출을 활용한 포토존을 구성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20일 오후에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및 국회 문체위 이재정 위원장, 이정문, 조은희 위원이 TGS 2026 현장을 찾았다. 이들은 한국공동관과 국내 게임사 부스를 방문해 출품작을 직접 체험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부 및 지자체는 이번 TGS 2026에서 한국공동관과 부산공동관 등을 운영하며 국내 중소·인디 게임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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