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넷마블, 연내 9개 신작 출시 예고

24년 매출 2조 6,638억 기록
2025년 02월 13일 18시 04분 09초

넷마블은 13일 오후 2024년 연간 및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넷마블의 2024년 연간 매출은 2조 6,638억 원으로 전년대비 6.5% 증가했다. EBITDA는 3,700억 원으로 전년대비 216.5% 증가했다.

 

 

연간 실적

 


분기 실적

 


분기 영업익

 

이어 4분기 매출은 6,490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0.3% 증가, 전년대비 2.5% 감소했으며 EBITDA는 734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28.6% 감소, 전년대비 19.3%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352억 원, 당기순손실 1,667억 원, 지배주주순손실 1,627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상위 매출 게임은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가 13%, 잭팟월드 8%, 랏차슬롯 8%, 캐시프렌지 7%,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6%, 레이븐2 5%, 일곱 개의 대죄:GRAND CROSS 5% 등 다변화된 게임 포트폴리오를 지속하고 있다.

 

지역별 매출은 북미 46%, 한국 17%, 유럽 15%, 동남아 9%, 일본 6%, 기타 7%로 해외 매출 비중은 전분기 대비 6%P 증가한 83%를 기록했으며 장르별로는 캐주얼 게임이 40%, RPG 39%, MMORPG 13%, 기타 8%의 매출 비중을 가져가면서 다변화된 장르 포트폴리오가 지속되고 있다.

 

대부분의 게임들을 PC 플랫폼에 동시 런칭하기 시작하면서 자체 결제 플랫폼을 적용하고 있는데,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아스달 연대기 등 출시작들의 PC 버전을 통해 결제를 이용한 이용자들의 비율이 지금도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

 

신작 라인업도 소개됐다. 25년 상반기는 RF 온라인 넥스트의 오는 3월 20일 출시를 시작으로 오픈월드 액션 RPG 왕좌의 게임:킹스로드, 턴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 수집형 AFK RPG 킹 오브 파이터 AFK 등이 준비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MMORPG The RED:피의 계승자, 오픈월드 RPG 일곱 개의 대죄:Origin, 액션 RPG 몬길:STAR DIVE, MMORPG 프로젝트 SOL,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스팀 및 글로벌 출시가 이어질 예정.

 

일곱 개의 대죄:Origin가 가진 가장 큰 차별화 요소는 IP로 확인됐다. 추가로 일곱 개의 대죄 IP를 활용해 오픈월드를 만드는 것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들, 모든 컨텐츠를 다 넣는 것이 차별화 요소이며, 많은 인력을 동원해 충분한 컨텐츠를 마련한다는 것은 장기적으로 유저가 플레이 가능한 컨텐츠를 많이 만들어 오픈한다는 의미로 설명됐다.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스팀 버전은 동일한 장르의 별도 빌드다. 스팀 이용자가 선호하는 방식으로 컨텐츠와 BM을 개선해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와는 별개로 현재 나 혼자만 레벨업:ARISE은 12월에 대규모 업데이트와 유저 사용성 개선 이후로 모든 지표가 상승해 글로벌 유저 중심으로 액티브 유저 지표가 크게 상승했다. DAU는 7개월 전 수준으로 회복했으며 매출도 서서히 회복해나가는 상태다. 주로 반응을 많이 하는 유저는 한국보다 글로벌 유저 쪽이 많은 경향을 보인다.

 

한편, 2025년 신작 중 세 종류가 MMORPG라서 특정 장르에 집중된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넷마블의 개발 방향성은 장르 다양화, 플랫폼 다변화, 글로벌 중심으로 서비스를 한다는 기조에서 변함이 없다. 내부적인 기대작에 대한 질문에는 그간 오랜 기간 공을 들인 프로젝트가 여러 개 런칭되는 관계로 특정 게임을 지목하기보다는 모든 게임에 집중해 성과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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