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레스 존 제로', 사소한 디테일까지 잡는 게임 되겠다

정식 출시 버전에서 스토리 3장 공개
2024년 06월 28일 21시 16분 28초

28일 저녁 호요버스는 자사의 출시예정 신작 '젠레스 존 제로' 특별 방송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했다.

 

특별방송에서는 류웨이 호요버스 대표가 대담을 하는 방식으로 젠레스 존 제로의 매력들을 소개하는 구성이 짜여 마치 젠레스 존 제로를 기대하는 게이머들에게 젠레스 존 제로라는 게임에 대해 설명해주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젠레스 존 제로는 플레이어들을 위한 짜릿한 게임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물로, 스토리라는 컨텐츠에 대해 플레이어의 재량에 맡기는 스탠스를 취했다. 모두가 원하는 스킵 기능은 물론 이해하기 쉽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아냈다고 밝혔다.

 


좌측부터 젠유 젠레스 존 제로 프로듀서, 류웨이 호요버스 대표

 

가장 처음으로는 세계관 및 인물 설정을 조명했다.

 

본 타이틀에서 설정상 바깥세상은 종말을 맞이했지만 공동에 진입하지 않는 한 최후의 도시 뉴에리두는 안전한 상태다. 공동 안에는 에테리얼이라는 강력하고 위험한 생명체가 살고 있으며 모든 외부 생명체에 대해 적대적인 자세를 취한다. 이보다 더 위험한 것은 공동의 신비한 물질 에테르다. 에테르는 강력한 변이 침식 능력을 내포하고 있어 공동에 오래 갇힌 사람은 에테리얼로 점차 변해버리게 된다. 하지만 이 에테르는 위험한 만큼 뛰어난 자원이기도 해 이를 기반으로 뉴에리두가 발전하고 있으며 관련 길드가 설립되는 등 인류 측에서도 위기를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주인공들은 이 공동에 직접 진입하는 능력자 에이전트들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공동 탐색을 하는 로프꾼 파에톤이다.

 

에이전트들도 각각 집단을 이루고 있어 뉴에리두에서 오래 활약한 베테랑 에이전트 흥신소 교활한 토끼굴, 벨로보그 중공업, 빅토리아 하우스키핑과 같은 집단이나 치안국 출신의 형사특수팀, 공동 재해를 처리하는 정예 부대도 존재한다. 이외에도 도시 밖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는 독특한 생활 방식의 칼리돈의 자손, 버추얼 아이돌 등 다채로운 에이전트 진영과 이야기들이 준비되고 있다.

 

 

 

젠레스 존 제로의 전투에서 짜릿함을 살리기 위해 제작진은 액션과 타격 피드백을 기반으로 세심한 디테일과 적절한 연출을 가미했다고 밝혔다. 과장된 특수효과나 제멋대로의 진동보다는 깨끗한 화면 구성에서 프레임 단위로 모든 액션과 특수 효과를 교정하고 다듬는 것을 선호한다고. 이러한 효과를 바탕으로 로프꾼들이 전투에서 에이전트를 조작하면서 적을 그로기 상태에 빠뜨리고 그에 상응하는 콤보 스킬을 발동하는 것이 가능하며 방어 시에도 적의 노란 빛이 표시되는 공격을 시도할 때 교체하는 것으로 독특한 지원 방어를 구사할 수 있다.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새로운 에이전트 2명이 추가될 예정이다. 칼리돈의 자손 소속 운전사 파이퍼는 물리 속성, 이상 특성 에이전트로 조금씩 동력을 누적하고 마지막 일격으로 단번에 처치하는 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며 불 속성 지원 에이전트 루시는 친위대 새끼 멧돼지를 이끌고 적을 공격할 수가 있다. 또, 모든 파티원 에이전트에게도 버프를 제공한다. 이들 외에도 추가로 형사특수팀의 에테르 속성 에이전트 주연, 빅토리아 하우스키핑 소속의 에이전트 엘렌 조가 구사하는 액션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메인스토리 제3장과 빅토리아 하우스키핑 관련 스토리가 제공되며 2장 도중에 치안국 관련 스토리도 전개되는데 여기서 엘렌이나 주연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거기에 마스코트 캐릭터이기도 하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bangboo 티켓들 역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bangboo도 전투에서 도움이 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변조에서 원하는 bangboo를 지정할 수도 있을 예정.

 

방송 도중 젠레스 존 제로의 기획자 y는 뉴에리두의 카페 광고를 재생하면서 뉴에리두의 생활상과 가게들 같은 사소한 부분에도 충분히 디테일 정성을 들여야 로프꾼들이 보다 게임을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지론을 밝히기도 했다. 거기에 주인공들의 거점인 random play 2층에는 주인공 남매를 위한 침대가 마련되었으며 에이전트 신뢰도 이벤트도 더욱 강화했다고 전했다. 뉴에리두의 구석구석에 다양한 숨겨진 사건들이 로프꾼들을 기다리고 있다. 에이전트들을 DM 방식으로 초청하는 것도 가능.

 

정식 출시 버전은 루미나 광장이라는 새로운 지역도 갈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냥냥이 치안관이라는 인형탈 캐릭터에게 현재 해야할 일을 물을 수도 있다.

 

 

 

장기 컨텐츠로는 제로 공동이 준비되고 있다. 스코트 전초기지라는 맞춤형 필드가 만들어졌다. 전초기지의 저편에서 제로 공동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고 제로 공동이 게임 컨텐츠를 선보일 수 있는 좋은 무대가 되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핵심 에이전트 스토리도 이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고난이도 로그라이크 컨텐츠를 도전하며 뉴에리두의 비밀들을 파헤칠 수 있을 것이다. 에이전트 신뢰도 향상 상태에 따라 제로 공동에서 특별한 이벤트들이 발생하기도 한다. 기획자 y는 소개를 마무리하며 로프꾼들의 즐거움을 위해 지속적으로 컨텐츠에 집중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젠레스 존 제로는 정식 출시와 함께 풍성한 뽑기 보상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게임플레이를 통해 최대 100뽑기와 bangboo 티켓 80장을 획득할 수 있고, 4일 정식 출시부터 11일까지 입력할 수 있는 쿠폰도 공개했다. 추가로 15개 도시에서 오프라인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정식 출시에 앞서 2일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진행할 수 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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