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T1의 ‘홈그라운드’ 경기

4월 25일 LCK 정규 시즌 4주차 경기 분석
2026년 04월 25일 17시 29분 43초

예상대로 kt롤스터와 한화가 승리를 이어갔다. 금일은 T1의 ‘홈그라운드’ 경기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1경기 : T1 VS 한진 브리온


- T1 전력 분석

 

현재 승패 결과가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T1은 사실 정규 시즌이 그리 좋지 않았다. 24, 25시즌 역시 4번 시드로 롤드컵에 진출했을 정도로 우승권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다. 

 

여기에 올 시즌은 ‘구마유시’가 빠지면서 전력이 약화됐다. 현재의 상황이 엄청나게 나쁜 상황은 아니다. 

 

고무적인 것은 그래도 팀 경기력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어느 정도 정상화가 되기에는 상당히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 현 상황이 좋지는 않지만 더 나빠지지 않는다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은 T1의 홈 그라운드 경기로 펼쳐진다. 수많은 관중은 분명 T1에게 힘을 줄 것이다. 그리고 상대가 강하지 않다. 승리가 예상되는 경기다.

 



- 한진 브리온 전력 분석

 

시즌 초 BNK 피어엑스에게 승리를 거둔 이래 한진 브리온은 모든 경기에서 패했다. ‘테디’ 외에는 좋은 플레이를 해 주는 선수가 없다. 그렇다 보니 테디만 바라보는 상황, 그리고 테디만 밀어주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어찌 보면 ‘디아블’만 보는 BNK 피어엑스와 완전히 같은 구조에서 승리를 거뒀다는 것이 고무적이기는 하다. 테디가 판정승을 거둔 셈이니 말이다. 

 

실제로 테디는 상당히 좋다. 팀 내에서 자원을 몰아주는 것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제 역할을 해준다. 문제는 상체다. 기본적으로도 파워가 높지 않은데 하체에 자원을 밀어주기까지 하니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중후반 운영에 문제가 있다는 팀 컬러가 올 시즌에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1라운드 0승은 면했지만 팀 전반적으로 여러 부분을 가다듬어야 할 만한 상황이다. 

 



- 실제 경기 분석

 

T1이 현재 정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한다고는 하지만 한진 브리온과의 경기력 차이는 절대 적지 않다. 여기에 오늘은 홈그라운드 경기다. 일반적인 치지직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경기보다는 더 선수들의 플레이에 힘이 있을 수밖에 없다. 

 

하체는 한진 브리온이 좋다. 아무리 ‘케리아’가 버티고 있다고는 하지만 ‘페이즈’와 테디의 원딜 매치 자체에서 테디가 더 좋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진 브리온의 하체 몰아주기까지 생각하면 하체는 한진 브리온이 승기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반면 T1의 상체가 충분히 상대를 압도하는 상황이기에 이 경기 역시 한진 브리온의 지난 경기들처럼 무난하게 패배하는 양상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T1의 2대 0 승리, 그리고 매 세트 T1이 유의미한 격차를 낼 것으로 생각되며, 전반적으로 T1의 운영 방식과 홈그라운드라는 상황으로 인해 교전이 많이 나오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2경기 : 디플러스 기아 VS DN 수퍼스


- 디플러스 기아 전력 분석

 

디플러스 기아는 올 시즌 확실히 좋다. 무엇보다 ‘쇼메이커’의 힘이 제대로 발휘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른 신인급 선수들의 경기력이 안정적인 것은 쇼메이커의 힘이다. 선수 팀 합이 좋은 부분 역시 그러하고 말이다. 

 

아직까지는 확실한 체급 차이가 있는 팀에게 쉽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팀이 점점 좋아지는 상황이기에 2라운드에서는 충분히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무엇보다 1라운드 남은 경기가 모두 중하위권 팀 간의 경기다. 

 

지난 시즌에는 중하위권 팀과의 경기에서도 패배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올 시즌은 조금 다를 듯하다. 그만큼 경기력이 좋기 때문이다. 

 



- DN 수퍼스 전력 분석

 

과연 DN 수퍼스가 ‘퀀텀’을 기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대부분의 팬들이 의아하게 생각하는 부분일 것이다. 

 

벌써부터 시즌을 포기하고 육성 모드로 들어간 것이라면 이해가 가능하다. 하지만 팀 모습은 그런 것 같지 않다. 퀀텀이 나온 두 경기 나아진 모습이 없다. 아니 오히려 더 약해졌다. 퀀텀의 실력 역시 1군에 어울리는 모습은 아니다.

 

이런 모습인데 만약 오늘도 출전한다면 답은 두 가지다. ‘피터’가 보드진, 혹은 그 이상의 선에 찍혔거나 퀀텀은 잘 해줄 것이라는 기대가 있는 경우다. 다만 DN 수퍼스의 연패 행진은 서포터 문제가 아니다.

 

현재 DN 수퍼스는 ‘덕담’의 수동적인 플레이, 그리고 좋지 못한 플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이것이 덕담만의 문제인가 하면 절대 그렇지 않다. 

 

‘클로저’는 존재감이 미미하고, ‘표식’은 상체 위주 플레이를 한다. 결국 바텀이 상대 공격에 무방비해지고, 상체와 하체가 부드럽게 연결되지도 못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퀀텀이 바텀에 더 힘을 빼주고 있는 상황이다. 심지어 팀 합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시즌 초 팀합이 좋아지던 느낌이 들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 실제 경기 분석

 

만약 오늘 경기에서도 퀀텀이 나온다면 이 경기는 디플러스 기아의 99% 승리를 예상한다. 반면 ‘피터’가 다시 나온다면 디플러스 기아의 85% 승리 가능성을 예상한다.

 

현재의 DN 수퍼스는 전형적인 ‘안 되는 집’ 그 자체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KRX나 한진 브리온에 비해서는 분명 더 나은 팀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바텀의 운영 방식을 보면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상당히 많다. 팀이 점점 더 바텀을 무너트리는 듯한 인상이다.

 

반면 디플러스 기아는 잘 되는 집의 전형적인 사례다. 신인급 선수들이 모나지 않는 활약을 하며 쇼메이커를 중심을 잘 돌아간다. 미드를 중심으로 우수수 부서지는 DN 수퍼스와 완전히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 경기는 디플러스 기아가 승리할 수밖에 없는 경기다. 만약 퀀텀이 오늘 경기에도 출전한다면 디플러스 기아의 2대 0 승리와 동시에 매 세트 큰 격차로 승리하는 상황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DN 수퍼스가 승리할 시나리오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알립니다

창간 24주년 퀴즈 이벤트 당첨자

창간 24주년 축전 이벤트 당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