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심야, 캡콤은 발매 중 타이틀의 업데이트 정보 및 향후 발매 타이틀의 최신 정보를 발표하는 '캡콤 스포트라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캡콤 스포트라이트에서는 록맨 시리즈 최신작,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드래곤즈 도그마2 다크 어리즌, 스트리트 파이터6, 몬스터헌터 시리즈의 최신 정보가 순차 공개됐다. 대체적으로 완전히 새로운 정보보다는 기존에 공개된 정보를 다시 모아보거나 약간의 새로운 정보를 풀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캡콤은 도쿄 게임쇼 2026 마쿠하리 멧세 현장 캡콤 부스에서는 여러 타이틀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 록맨:듀얼 오버라이드
최근 신규 PV를 공개했던 록맨 시리즈 최신작 록맨:듀얼 오버라이드는 이번 캡콤 스포트라이트의 첫 타자로 나섰다. 록맨:듀얼 오버라이드의 이쿠타 신야 디렉터, 미나미타니 히로유키 프로듀서가 PV를 중심으로 발표를 맡았다.
이번 작품에서는 주인공인 록맨만이 아닌, 록맨의 형이라 할 수 있는 블루스도 등장하며 록맨과 블루스 모두 플레이 가능하다. 캐릭터마다 전투 방식이나 액션 등 각기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타이틀명 듀얼 오버라이드의 듀얼은 두 명의 히어로라는 뉘앙스를 담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록맨은 기존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근거리 및 원거리 공격이 모두 가능한 밸런스 캐릭터다. 블루스는 록맨보다 공격력이 높으며 근거리 공격에 특화된 캐릭터다. 록맨과 블루스에게 커스텀 칩을 장착해 다양한 능력을 발동시킬 수도 있다. PV에서 선보인 버스터를 연사하거나 배리어를 두를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해 직접 및 상시 효과 50개 이상의 칩이 존재한다.
기존 록맨은 기본 8개 스테이지에 각 스테이지 마지막에 보스가 등장했지만 이번 작품은 단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참신한 기믹을 마련한 각각 3개의 스테이지로 구성해 공략의 폭을 넓혔다. 특수 무기 획득 화면도 함께 공개했다. 록맨은 보스 처치 시 얻는 특수 무기로 더 강해지며 블루스는 록맨과 달리 실드를 활용한 시원시원한 액션의 추가, 새로운 능력 획득도 가능하다.
지난 PV에서 공개된 보스 트윙클 걸은 처음 제작한 보스로, 공격 패턴과 리듬을 파악하면 공략할 수 있는 록맨 특유의 쾌감을 의식하며 개발된 보스다. 끝으로 신규 시스템 오버라이드는 캐릭터를 일정 시간 강화한다. 블루스도 오버라이드를 통해 능력 향상 및 외형 변경이 발생한다.
도쿄 게임쇼 2026 현장에는 록맨을 플레이 가능한 부스가 준비되어 있다. 록맨:듀얼 오버라이드는 오는 2027년 출시될 예정이다.

■ 프래그마타
프래그마타는 짧은 콜라보 의상 소식을 전했다. 주인공 휴와 다이애나가 록맨의 콜라보 의상을 입게 된다. 휴의 의상은 록맨, 다이애나는 롤의 의상을 입을 수 있다. 또, 완전히 록맨과 롤의 모습으로 바꿀 수 있는 의상도 출시될 예정이다.
■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캡콤의 인기 호러 액션 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소식은 신작 소식보다는 주로 리메이크 출시작들의 닌텐도 스위치2 이식과 오프라인 행사 위주로 구성됐다.
바이오하자드 RE:2 디럭스 에디션은 다운로드 가능한 컨텐츠를 포함하고 있으며, 같은 무대인 라쿤 시티에서 특수부대원 질 발렌타인 시점으로 그려내는 바이오하자드 RE:3 Z 버전은 게임 본편과 다운로드 가능 컨텐츠 일부를 수록하고 있다. 바이오하자드 RE:4 골드 에디션은 본편의 레온 스토리와 본편 이면에서 펼쳐지는 세퍼레이트 웨이즈, 기존 다운로드 컨텐츠 다수를 수록한 버전이다.
각각 다운로드 버전은 10월 16일 동시 발매 예정이며 2027년 1월 29일 패키지 버전을 발매할 예정이다. 2026년 11월 7일까지 예약 구매를 통해 특별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도쿄 게임쇼 2026 캡콤 부스에서 닌텐도 스위치2 버전 리메이크 3부작 체험 부스를 전시하고 있다.
최신작 바이오하자드 레퀴엠을 포함한 시리즈 작품도 절찬 판매 중이다. 에단 윈터스의 일대기인 바이오하자드7,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새로운 주인공 그레이스와 레온 S.케네디가 등장하는 최신작 바이오하자드 레퀴엠을 닌텐도 스위치2에서 플레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시리즈 30주년을 기념해 세계 최초 대형 전시회, 바이오하자드 레퀴엠의 요양 병원과 렌우드 호텔을 배경으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서 개최되는 호러 메이즈, 월드 투어 오케스트라 콘서트, 30주년 기념 굿즈 및 이벤트 등 다양한 기획을 소개했다.
■ 드래곤즈 도그마2 다크 어리즌
정통 판타지 세계에서 모험을 즐길 수 있는 드래곤즈 도그마2에 새로운 스토리와 컨텐츠를 추가한 타이틀 드래곤즈 도그마2 다크 어리즌의 정보도 이어졌다.
눈으로 덮인 대지 노르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속에서, 전투와 탐험을 통해 얻은 전리품을 거점으로 가져와 감정하면 새로운 무기와 스킬을 획득 가능하다. 스토리에서는 용을 쫓는 자 에어와 함께 불사의 용이 지닌 비밀에 다가간다. 또, 12개의 다양한 던전에 도전할 수 있도록 본편 지역에 새 던전이 추가되며, 캐릭터 편집에 새로운 머리와 문신이 추가되어 캐릭터 생성의 폭을 넓혔다. 닌텐도 스위치2에서는 드래곤즈 도그마2 캐릭터 크리에이터&스토리지의 배포가 시작됐으며, 공식 폰도 다수 추가될 예정이다.
드래곤즈 도그마2 다크 어리즌은 오는 10월 9일 출시될 예정이다.
■ 스트리트 파이터6
10월 13일 Year4 두 번째 추가 캐릭터 아르준을 소개했다. 요가의 호흡법으로 경이로운 힘을 끌어내는 맨손 격투 요가를 사용하는 캐릭터로, 투사체와 설치 기술 등 폭넓은 전술을 갖춘 변칙적 파워형 캐릭터다. 상대에게 특정 기술을 가드시키면 리커버러블 대미지를 발생시켜 압박을 가하며 공격할 수 있다.
아르준 출시와 동시에 바이퍼의 Outfit 4가 업데이트 된다. 하이레그와 시스루를 접목한 수영복 스타일은 독사의 위험함과 우아함을 표현한 디자인이다. 아르준과 바이퍼 Outfit 4는 10월 13일 출시될 예정이며, 2027년 초에는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 시리즈의 티파, 봄에는 보슈가 참전할 예정이다.
아르준은 도쿄 게임쇼 현장에서 선행 체험해볼 수 있다. 현재 Get Ready for 아르준 패스도 판매 중이다. 또, 실사 영화 스트리트 파이터와의 콜라보도 실시 중이다. 해당 실사 영화는 10월 16일 개봉할 계획이다.
세계 3개 지역에서 개최되는 스트리트 파이터 리그 2026의 일정, 세계 최강을 가리는 개인전 캡콤 프로 투어 2026 소식도 전했다.
■ 몬스터헌터 아웃랜더스
모바일에서 즐기는 몬스터헌터 신작 아웃랜더스의 PV를 통해 다양한 몬스터들의 모습과 플레이 장면을 선보였다. 넬기간테 등의 익숙한 몬스터들이 등장하는 것은 물론 빠른 수영 속도, 날아올라 활강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 기능, 로프웨이, 화려한 액션의 무기들, 그리고 본편과는 다른 스타일의 캐릭터 그래픽 등이 눈길을 끈다. 영상 막바지에는 몬스터헌터 아웃랜더스의 간판 몬스터와 일전을 짧게 담아내기도.
■ 몬스터헌터 와일즈:어센던스
몬스터헌터 와일즈의 초대형 확장 컨텐츠 어센던스는 이번 캡콤 스포트라이트에서 가장 기대를 받았던 정보이기도 하다.
몬스터헌터 와일즈:어센던스는 기존 PV와 함께 영상 끝부분에 새롭게 추가된 영상으로 신규 참전 고룡의 정보를 공개했다. 새로운 고룡은 이미 공개됐던 크샬다오라와 마찬가지로 꾸준히 등장해온 고룡종 염왕룡 테오 테스카토르의 참전 소식이다. 이로써 어센던스에서 강룡 크샬다오라,노산룡 라오샨룽, 염왕룡 테오 테스카토르, 뇌정룡 군드라자가 참전을 확정지은 고룡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확장 컨텐츠는 본편의 스토리 클리어 후를 배경으로 한다. 갑자기 금지된 땅에 모습을 드러낸 고룡 라오샨룽 앞에 조사대 헌터들이 무너져내리며 시작된다. 그로부터 수년 후 라오샨룽의 재림에 대비해 길드와 금지된 땅의 주민들, 동서 양쪽의 사람들이 협력해 방어 거점 마도이를 건설하게 된다.
몬스터헌터 와일즈:어센던스의 스토리를 통해서 용도의 하늘을 뒤덮고 있던 안개가 걷히자 하늘에 떠 있는 태고의 유적이 모습을 드러낸다. 조사대의 일원으로 성장한 나타가 운거의 유적군 조사에 헌터들을 이끌게 되며, 나타의 곁에는 모리바 돌격이가 파트너로 함께하고 있다. 또한 알마, 젬마와 같은 과거의 동료들도 시간이 흘러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새로운 몬스터들의 참전도 예정되어 있다.무리지어 상공을 누비는 분충조 아라케타는 날개에서 분출되는 기류를 조종해 광범위한 지역을 고속으로 비행하는 몬스터이며, 운거의 유적군에 울려 퍼지는 소리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뇌운을 조종하는 고룡 군드라자 등이 대표적이다. 새로운 컨텐츠에서는 라오샨룽의 습격을 계기로 시작된 듯한 생태계의 이상 현상 발생, 각지에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수호룡 몬스터, 그리고 고룡으로 인해 금지된 땅이 다시 크게 흔들리기 시작한다.
액션도 진화한다.
14종의 무기들은 헌터의 팔에 장착해 액션 성능을 일시 강화해주는 부스트 브레이서를 통해 각각의 특징과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고, 액션을 더욱 상쾌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부스트 발동 액션은 브레이서를 작동시키면서 강력한 공격을 가하는 액션이며 공격 후 그대로 부스트 브레이서가 활성화된 부스트 상태에 돌입하게 된다. 부스트 상태에서는 헌터의 다양한 액션이 강화 및 추가된다. 예를 들어 쌍검은 귀인 회피를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고 난무도 더욱 강해지는 식이다. 부스트 브레이서 기동에는 동력이 필요하지만 몬스터 사냥 도중 자연스럽게 충전된다.
또한 발매에 맞춰 타이틀 업데이트에서는 여러 편의성 개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부스트 액션 외의 무기 액션 추가 및 조정, 무기 교체 속도 향상, 텐트 밖 아이템 박스에서 장비 변경, 헌터 마이 세트를 통한 일괄 변경, 몬스터의 육질 표시 등이 이에 해당한다.
몬스터헌터 와일즈:어센던스는 2027년 출시될 예정이다. 도쿄 게임쇼 2026 현장에서는 아라케타 수렵 퀘스트, 부활한 고룡 토벌 퀘스트에서 테오 테스카토르와 맞서볼 수 있다.
한편, 12월 4일에는 닌텐도 스위치2용 몬스터헌터 와일즈도 출시될 예정이다.
독자 기능으로 로컬 통신 멀티 플레이가 제공되며 크로스플레이를 통해 다른 플랫폼과 함께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지금까지 와일즈에 배포된 모든 업데이트 내용이 포함된 상태로 출시될 예정이며 라기아크루스, 고그마지오스 같은 추가 몬스터, 거의 모든 이벤트 퀘스트가 선택 가능한 상태로 즐길 수 있다. 계절 이벤트의 경우 타 플랫폼과 동일한 주기로 제공할 계획. 도쿄 게임쇼 2026 현장에서 닌텐도 스위치2 버전을 체험해볼 수 있다.
체험 부스 외에도 이벤트 스테이지 컨텐츠를 통해 19일 디렉터, 아트 디렉터와 함께 어센던스 최초 라이브 플레이를 선보이며 20일에는 최속 헌터를 가리는 몬스터헌터 와일즈 사냥왕 결정전 Global Exhibition을 개최한다.
도쿄 게임쇼 후에는 전 세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체험판을 플레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