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최초로 미국서 열린 칼페온 연회에서 현지 팬 이목 집중

칼페온 연회 in Los Angeles
2022년 12월 11일 11시 23분 37초

펄어비스는 11일(한국 시간 기준, 현지 시간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검은사막 이용자 행사 ‘칼페온 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칼페온 연회는 검은사막 연회 최초로 해외에서 열렸으며, 미국 현지 200여 명 이용자를 초청해 진행했다. 또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이용자는 유튜브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이날 행사는 펄어비스 김재희 총괄 PD와 주재상 실장이 참석해 신규 업데이트 소개 및 유저들과 소통 등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본 행사에서 공개된 신규 업데이트는 신규 클래스 ‘우사’와 신규 대륙 ‘아침의 나라’, 콘솔 버전 업데이트 등이 있다.

 

신규 클래스 우사는 검은사막 25번째 클래스로, ‘검은사막 모바일’에 선보이는 신규 클래스 ‘매구’와 쌍둥이 자매이다. 매구와 우사는 쌍둥이 컨셉 클래스이자 검은사막 모바일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특징을 지녔다.

 

또한, 우사의 주무기는 호화선(그림으로 나비를 부르는 부채)이고, 보조무기는 지팡이 형태의 무기를 사용해 도술이라는 특별한 힘으로 공격을 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사는 도술을 사용해 구름을 다루고 비, 바람, 번개를 상대방에게 뿌리는 스킬을 사용한다.

 

대표 스킬로는 부채질로 큰 비바람을 일으켜 광범위 공격을 가하는 ‘소낙비’와 전방에 구름을 일으키고 비와 번개로 큰 범위에 피해를 주는 ‘먹구름’, 스킬 사용 시 공격력 버프와 상대 방어력 너프 효과를 주는 ‘묵뢰’ ‘구렁나비’ 등이 있다. 특히 먹구름은 전승 시 스킬 사용 후 캔슬이 가능해 상대방에게 피해를 입히고 다른 스킬과 연계해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우사는 전승 후 ‘힘을 담는 동이’라는 스킬을 사용해 받은 피해를 ‘도력’으로 담아두는 것이 가능하다. 도력을 활용해 받은 피해를 상대에게 되돌려줄 수 있다. 우사는 12월 14일 검은사막 PC와 콘솔에 동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신규 대륙 아침의 나라는 한국 전통 감성이 느껴지는 점이 특징이고, 기존 지역과 다른 형태의 사냥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예를 들면 우두머리 러시 형태로 각 우두머리마다 고유의 공략법을 설정했는데, ‘죽엽군’ 우두머리는 단일 개체가 아닌 여러 개체로 구성 및 진영을 갖춰 공격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에 전략적인 공략법이 필요하다. ‘태백산’을 지배하고 있는 ‘산군’은 가장 강력한 우두머리이며, ‘두억시니’를 비롯한 일부 우두머리는 개인용, 길드용 우두머리로 각 상황에 따라 다른 형태로 출몰한다.

 

이용자는 아침의 나라 내 사냥을 통해 최고 등급 방어구 중 장갑인 ‘단의 장갑’을 얻는 것이 가능하며 ‘수정의 봉황’이라는 수정도 획득이 가능하다. 아침의 나라는 오는 2월 중 한국부터 서비스를 시작으로 글로벌로 업데이트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로 콘솔 검은사막은 신규 클래스 우사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대규모 콘텐츠를 한 번에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프로세스를 변경할 계획이다. 이는 무료 DLC의 형태로 콘솔 플랫폼에 맞춰 보다 원활히 업데이트가 진행되기 위한 결정이다. 콘텐츠 업데이트의 경우 DLC 형태의 업데이트로 진행하되, 밸런스 패치와 같은 편의성 개선 등 패치는 기존과 같이 2주 간격으로 점검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우사가 업데이트되는 12월 14일 개인 사냥터 ‘마르니의 밀실’이 추가된다. 콘솔 이용자도 하루 1시간 다른 이용자의 방해 없이 사냥을 즐길 수 있다. 음식과 비약을 자동으로 사용하는 요정의 ‘아낌없는 손길’ 기술을 추가하며, 아이템 획득 증가 주문서 콘솔 전용 UI를 추가한다.

 

이외에도 개인용 ‘가모스’ 우두머리를 업데이트한다. 혼자서도 가모스를 처치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업데이트로 일주일에 한 번씩 토벌이 가능하며, 투발라 장비로도 도전이 가능하게 설정했다. 

 


 

콘솔 검은사막은 태국과 동남아 서비스 권역의 크로스 플레이 서버를 준비 중이다. 크로스 플레이 오픈 시 태국, 동남아 지역 이용자들은 월드 점령전과 같은 콘텐츠를 매주 즐길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콘솔판은 지난 시즌 1에서 이용자들의 인기를 얻은 ‘솔라레의 창 시즌 2’에 대한 정보도 공개했다. 시즌 2에서는 ‘배치고사’ 개념의 시스템이 도입 예정이다. 솔라레의 창에서 사용 가능한 장비를 추가할 계획이며, 새로운 전장도 준비 중이다.

 

칼페온 연회에서는 진정희 펄어비스 북미법인장이 등장해 앞으로 한국처럼 북미 지역에서도 이용자들을 직접 만나 게임 이야기를 나누고 선물도 드리는 형태의 스킨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한국에서 진행 중인 이용자 초청 프로그램 ‘meet & greet(이하 ‘밋앤그릿)’을 북미 지역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덧붙여 올해 4월 보스턴 지역에서 진행한 ‘VOA 'Voice Of Adventurers(보이스 오브 어드벤처러스, 이하 VOA)’를 23년에 미국에서 추가 개최하는 것 외에도 여러 나라들에서 계속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월 북미, 7월 한국, 11월 대만, 12월 유럽에 이어 12월 18일에는 일본 VOA도 진행 예정이다. 23년에는 이용자끼리 교류를 확대하고 검은사막에 대한 얘기를 나누며 방향성도 더욱 자주 공유할 수 있도록 계속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연회와 VOA 같은 큰 행사 외에도 소규모로 이용자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한다.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펄어비스 본사 ‘홈 원’으로 초대를 하는 행사도 늘려 나갈 방침이다.

 

이른 시간 연회를 시청하는 국내 이용자를 위해 PC방 단체 관람 이벤트 ‘아침을 여는 2022 칼페온 연회’를 함께 진행했다. 서울과 부산 지역 PC방에서 총 240명의 이용자와 검은사막을 즐기고 연회를 함께 시청했다.

 

김재희 총괄 PD는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전 세계 모험가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하고 검은사막을 응원해주시는 모험가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고 전했다.

 


김재희 총괄PD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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