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 vs 1500 대규모 전쟁, 컨커러스 블레이드

컨커러스 블레이드 프리뷰
2020년 03월 13일 16시 54분 46초

‘컨커러스 블레이드’는 일국의 장군으로서 각국 장군들과 연맹을 맺고, 영토를 확장해나가는 3인칭 PC 액션 전략 RPG 게임이다.

 

이번에 사용된 부밍게임즈의 카오스 엔진은 2년 동안의 연구 끝에 오직 ‘컨커러스 블레이드’만을 위해 개발되었다. “We want to make each soldier as a lively person.” 즉, 군사 한명한명을 실제 살아움직이는 사람처럼 생명을 불어넣는 것, 카오스 엔진은 이러한 구현성을 토대로 컨커러스 블레이드를 탄생시켰다. 덕분에 기존 유사게임과 다르게 공성전, 필드전쟁 등 완성도 높은 영토 경쟁 시스템과 PvP모드를 추가해 유저에게 더욱 현실적인 전투 쾌감을 전달할 수 있으며, 한 전장에서 천여 명의 사람이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또 독립적으로 전투를 하는 장면 역시 구현해낼 수 있었다. 

 

 ‘컨커러스 블레이드’는 19년 8월 세계 게임시장에 출시한 이후 백만 명에 가까운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유사 전쟁 RPG 온라인게임과 다르게 PVP모드를 추가해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스팀을 통해 영문버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곧 한국 버전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어 국내 게임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은 ‘실사화’ 그래픽

 

7년 동안 개발, 연구한 컨커러스 블레이드 인게임 내 전장은 실제 존재했던 동서양 지역을 본떠 각색하여 총 다섯 개 국가로 나눴다. 그중 동북지역에 해당하는 ‘막원’은 중국의 서북지역과 중아시아일대를 본떠왔으며, 해당 지역의 수많은 특징 중 황사를 그대로 재현해 황사가 만연한 날씨를 갖고 있다. 동남지역에 해당하는 ‘운천’은 중국의 사천지역을 본떠와 ‘하늘의 은혜를 받아 식량과 토지가 비옥하다’는 뜻으로 이름이 지어졌다. 서방국가에 해당하는 ‘덕무’와 ‘페아리스’는 서아시아와 페르시아를 본떠 만든 국가이다. 이처럼 다섯 개 국가는 기후도 지형도 달라서 국가에 따라 채취할 수 있는 자원의 종류와 NPC들의 인상착의도 달라져 더욱 현실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건축적인 요소에도 해당 국가의 특색을 좀 더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함으로써 해당 국가의 분위기와 건축물을 구경하는 소소한 재미까지 가미하였다. 또 과거 전장에서 실제 사용되었던 공성차, 포석기, 야포 등의 육상 병기를 구현해 내 유저들로 하여금 플레이하면서 직접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현실감을 더해준다.

 


 

■ 이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경험, ‘대세계 플레이’


‘대세계’는 컨커러스 블레이드만의 독보적인 콘텐츠이다. 앞서 말한 다섯 개 국가 간의 영토 전쟁을 벌일 수 있는 플레이로, 대세계 필드는 각 국가 변경에 있는 마부를 통해 출성 또는 성을 호위할 수 있다. 출성을 선택할 시 유저는 자신이 이끌고 갈 병종을 선택해 대세계 필드에 입장할 수 있다. 필드에서 적군을 만날 경우 PVP모드처럼 이끌고 나온 병종을 데리고 전쟁을 치를 수도 있다.

 

컨커러스 블레이드의 철광석, 구리, 가죽, 원목 등 원재료들은 대세계 필드 상에서 채집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이는 기병을 위해 말을 얻는 것 또는 장비 제작을 위해 사용된다. 

 


 

■ 자신만의 부대를 꾸릴 수 있도록 하는 ‘군부대 커스터마이징’ 구현


유저는 자신이 이끌고 싶은 군대를 직접 선정할 수 있다. 보병부터 기병, 창병, 총병 등 무기의 종류에 따라, 그리고 부대가 형성된 시대와 1성급부터 5성급까지(별이 높을수록 군사의 능력도 높아진다) 수준에 따라 전장당 최소 두 부대에서 최대 여덟 부대까지 이끌 수 있다. 국가별로 동서양 지역에 따라 나뉘기도 하는데, 동양군사로는 중국 랴오둥(辽东)의 해비아머부대, 사천(四川)의 장총부대 등을,  서방군사로는 독일의 바이에른, 스위스의 창지기 부대 등을 각색하였다. 

 

또 병종의 레벨이 오를수록 유저는 병종의 스킬트리를 통해 원하는 부대의 능력치를 올릴 수 있으므로, 유저는 직접 군대의 능력치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이렇게 직접 선별한 군대를 이끌고 참전할 때, 상황에 따라 유저는 자신이 원하는 진형을 펼칠 수 있다. 진형 역시 다양해서 자신의 판단 또는 팀원과 상의하에 적절한 진형을 선택해 병종을 세움으로써 팀워크를 발휘할 수 있다.

 


 

■ 이제까진 없었던 1500 vs 1500의 ‘대규모 전쟁’


컨커러스 블레이드는 과거 실제 전쟁의 불가결한 요소인 ‘대규모 병력’ 요소를 구현해냈다. 유저는 자신이 직접 커스터마이징한 특별한 부대를 이끌고 전장에 나가서 다른 유저들과 전쟁을 치를 수 있다. 이때 유저는 최대 15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병종은 최대 1500명 vs 1500명까지 참여 가능하므로 대규모 전쟁을 체험해볼 수 있다. 

 

공성전을 진행할 때 공격과 수비로 팀이 나눠지게 되는데, 이때 아군과 군사를 이끌고 적군을 격파시키면 된다. 공격팀의 경우, 공성무기를 사용해 성문을 격파하고 적군을 쓰러뜨려 성 내부의 거점을 쟁취함으로써 승리를 거둘 수 있다. 쟁취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병력이 약해졌거나 다른 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근처 보급소를 이용해 유리한 무기를 들 수 있도록 변경할 수 있다. 

 

기존 유사 게임과 다르게 팀원들 간의 협동 및 소통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때문에 자신의 병종을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을 필요로 하며, 군대를 이끌고 전쟁을 참여하다 보니 빠른 속도감 역시 체험할 수 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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