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문화재단, '2025 게임(디지털) 과몰입 해소를 위한 청소년 인문치유 경상권 캠프’ 성료

2025년 11월 24일 13시 30분 36초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게임문화재단(이사장 유병한)은 지난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기장문화예절학교에서 ‘2025 게임(디지털) 과몰입 해소를 위한 청소년 인문치유 경상권 캠프(4회차)’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 참가자들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게임(디지털) 과몰입 청소년 27명이 참여했으며, 인문학적 성찰을 위한 토의와 글쓰기, 또래 상담과 공동창작 공연, 카프라 협동블록 쌓기, 원예테라피 등 다양한 체험과 협동 활동이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인문학 기반의 8차시 인문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성찰과 소통의 중요성을 배우며, 참여자들이 공감 능력과 자기조절력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하여,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도록 운영했다. 

 

한 참가 학생은 “스스로 디지털 기기에 지나치게 몰입하고 있다는 걸 깨닫고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껴 참여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디지털 환경에서 한 걸음 물러나 나를 돌아보며, 균형 있는 삶을 배우는 귀한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캠프 기간 중에는 디지털 과몰입 문제와 인문학적 접근의 중요성을 함께 고민하는 학부모 특강이 별도로 운영됐다. 학부모들은 자녀와의 건강한 소통 방법을 배우고, 가정 내 디지털 사용 습관을 함께 개선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한 학부모는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는 법을 배우고 실제 대화 방식까지 점검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캠프 이후 자녀와의 관계가 한층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부산게임과몰입힐링센터 허정선 센터장은 “이번 인문치유 캠프가 청소년들이 디지털 환경 속에서도 자기 조절 능력을 회복하고, 기기와의 건강한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게임문화재단 유병한 이사장은 “호남권을 시작으로 수도권, 충청권, 그리고 이번 경상권까지 네 차례의 인문치유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인문학을 기반으로 한 예방·치유 프로그램을 지속 강화해 청소년들이 디지털 시대의 주체로서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알립니다

창간 24주년 퀴즈 이벤트 당첨자

창간 24주년 축전 이벤트 당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