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의 재미를 추구하는 핵앤슬래시 RPG, '언디셈버'

핵앤슬래시 RPG 열풍에 뛰어드는 국산 신작
2021년 12월 16일 14시 49분 53초

니즈게임즈가 개발해 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할 예정인 멀티플랫폼 핵앤슬래시 액션 RPG 언디셈버는 2022년 1월 13일 00시에 국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를 기점으로 2022년 초 서비스 범위를 글로벌로 확대할 계획이 잡혀있다.

 

핵앤슬래시 액션 RPG 장르의 명작인 디아블로2를 기반으로 리마스터한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기존 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언디셈버는 한국형 핵앤슬래시 RPG라는 정체성으로 도전장을 내밀며 올 겨울을 강타할 계획이다.

 

안드로이드 OS와 iOS, 라인게임즈 플로어 서비스를 통한 PC까지 멀티플랫폼으로 서비스 되는 언디셈버는 각 플랫폼간의 크로스 플레이 기능을 지원한다. 

 

 

 

■ 악신 서펜스에게 맞서

 

무에서 태어난 열 두 존재가 서로의 힘을 나눠 트라움을 창조하고 자손들과 어울려 살아가던 시기에는 모든 것이 조화 속에 있었으며 자손들은 열 두 신의 가호 속에 번창해나갔다. 그러던 어느 날, 예상치 못하게 열 세 번째 존재인 악의 신 서펜스가 탄생하고 만다. 태어난 서펜스는 세계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자손들을 악으로 물들여갔다.

 

이를 두고 볼 수 없었던 열 두 신은 룬과 정수에 담긴 자신들의 힘을 자손들과 공유해 처단하려고 했지만 실패하고, 열 두 존재는 하나가 되어 서펜스와 함께 세계의 시작 이전으로 돌아가기를 결정한다. 격돌이 벌어진 끝에 서펜스의 영혼은 두 갈래로 쪼개져 세상에 흩어지고 열 두 존재 역시 육신과 이름을 잃은 채 무한 속에 잠든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트라움의 자손들이 다시 룬의 힘을 활용하면서 그를 통해 조디악에 접어들며 신들을 깨우게 됐고, 그들은 별들을 이어 형상을 만들고 이름을 호명하는 방식으로 열 두 신을 되찾으려 시도했다. 신들이 원래 모습을 갖추게 되면 필연적으로 봉인되었던 서펜스 역시 부활하게 된다는 것은 전혀 모른 채 말이다.

 

이러한 서사를 거치면서 시작된 언디셈버의 이야기는 악의 신 서펜스의 부활에 맞서 세상에 완전한 것은 없다는 주제의식을 내걸었다.

 

 

 

■ 장비와 조디악, 그리고 룬

 

언디셈버에서 장비는 플레이어에게 파밍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아이템 가치의 확장을 주된 요소로 삼고 있다. 게임에서 획득할 수 있는 장비는 인챈트를 통해 옵션과 등급을 제한없이 변경할 수 있다. 불필요한 장비는 분해해서 인챈트에 필요한 재료로 만들 수 있다. 즉 아이템 파밍은 곧 인챈트라는 컨텐츠로 연결되며 플레이어는 이를 통해 다양한 빌드를 만들고 플레이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앞서 세계관에서 언급된 조디악은 미국의 유명한 연쇄살인범이 아니라 다양한 빌드를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언디셈버만의 성장 시스템을 말한다. 첫 번째 성장 축은 조디악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기서 힘과 민첩, 지능을 조율할 수 있다. 일정 수준의 스탯에 도달하게 되면 전투를 위한 다양한 장비를 장착할 수 있다.

 

 

 

두 번째 성장 축에서는 각 별자리 특성 포인트를 활성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두 개의 축은 캐릭터의 다양한 빌드를 만드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쉽게 말하면 조디악은 캐릭터의 육성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스테이터스와 특성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조디악의 1번 성장 축에서 기초 스테이터스를 올려 장비의 요구치를 맞추고 2번 성장 축에서 활용하는 특성 포인트를 자신의 빌드에 맞춰가는 것이 주된 방식일 것이라 예상된다.

 

한편 언디셈버에는 룬 캐스트라는 시스템이 있다. 기본적으로 스킬 룬을 가장 먼저 장착하게 되는데, 룬 캐스트에 스킬 룬을 장착하면 이에 해당하는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최대 6개 슬롯까지 스킬 룬에 활용할 수 있으며 각 슬롯의 색상과 동일한 링크 룬을 배치할 수 있다. 이 링크 룬은 스킬 룬을 강화하거나 스킬의 효과를 변경하여 같은 스킬 룬이라도 링크 룬의 장착에 따라 다양한 빌드를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하나의 룬에 여러 스킬 룬을 연결하면 하나의 링크 룬으로 다수의 스킬 룬에 효과를 적용할 수도 있다.

 

 

 

이렇듯 언디셈버의 주요 컨텐츠 3종이 모두 플레이어의 자유롭고 다양한 빌드 형성을 추구하고 있다.

 

 

 

■ 재미를 가장 우선으로 추구

 

언디셈버는 플레이어가 느낄 수 있는 재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았다. 또한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에 주안점을 두었다.

 

스마트 플랫폼에 출시되는 게임들이 대개 탑재하고 있는 자동 전투 기능을 삭제해 플레이어에게 직접 컨트롤을 요구하여 몰입감과 손맛을 강조하는 한편 낮은 진입 장벽과 높은 자유도를 형성해 플레이어 스스로 만들어가는 즐거움을 강조한다. 이러한 시스템 구성의도의 일환으로 게임의 본질을 해치지 않는 선의 꾸미기 및 편의성 중심의 BM을 구성하는 한편 플레이 가치를 높이는 배틀패스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며 펫의 경우는 스탯을 삭제하고 편의적 요소들만을 포함해 Pay to Win 구조를 탈피하려 한다.

 

언디셈버는 정식 출시 시점에서 10개의 액트로 구성된 에피소드2까지를 공개할 예정이다. 플레이어는 이 스토리 기반의 에피소드 컨텐츠 외에도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여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카오스 던전이나 디펜스 모드인 결계의 첨탑, 유저간 PvP인 영광의 성전, 보스 레이드, 길드 전장 등 다양한 엔드 컨텐츠와 커뮤니티 컨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이다.

 

한편 언디셈버는 지난 11월 25일부터 시작된 사전예약을 런칭 전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동일한 기간에 플로어 사전예약과 친구 초대, 공식 채널 방문 이벤트를 수행해 게임 내 아이템과 재화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알립니다

창간 24주년 퀴즈 이벤트 당첨자

창간 24주년 축전 이벤트 당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