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6, 최신 게이밍 기술에 전세계 게이머들도 '주목'

고사양 디스플레이부터 이동형 게이밍 기술까지
2026년 01월 06일 13시 50분 20초


 

6일(현지시간) LA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전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2026'에서 최신 게이밍 기술도 꽃을 피웠다. 고사양의 디스플레이는 물론, 더욱 발전한 이동형 게이밍 기술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 소니혼다, 전기차 '아필라1'에 PS5 탑재

 

일본 소니그룹과 혼다자동차가 합작한 소니혼다 모빌리티의 첫 양산형 전기차 '아필라(AFEELA) 1'에서 PS5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공개한 아필라 프로토타입 2026은 기존 아필라 1의 핵심 콘셉트를 계승하면서 공간 활용성과 접근성을 강화한 차세대 모델이다. SHM은 이 프로토타입을 기반으로 한 양산 모델을 2028년 초 미국 출시할 계획이다.

 

'아필라 1'에는 40개 센서와 초당 800조회 연산이 가능한 컴퓨팅 시스템이 탑재된다. 이를 활용한 핵심 기능 중 하나로는 플레이스테이션 '리모트 플레이'가 꼽힌다. PS5 및 PS4와 차량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게임 스트리밍을 제공하는 기능으로, 사용자들은 집에서 즐기던 게임 경험을 차량 내 대형 디스플레이로 고스란히 옮겨올 수 있다.

 

특히, 뒷좌석 탑승자를 위한 12.9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각각 장착되어 장거리 운전이나 전기차 충전 대기 시간 동안 모든 탑승자가 지루할 틈 없이 각자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듀얼센스 컨트롤러 역시 차량 시스템과 무선으로 연결되어 완벽한 호환성을 자랑한다.

 

참고로 아필라 1은 1회 충전 시 약 480km의 주행 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91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그만큼 길어지는 충전 대기 시간을 게임과 미디어 콘텐츠 소비 시간으로 전환하려는 전략인 셈이다. 

 



■ BMW '뉴 iX3'에서 게임을

 

BMW는 신형 전기차 '뉴 iX3'에 더욱 발전한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기술을 선보인다.

 

뉴 iX3에는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X가 제공하는 폭넓은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장착된다. 뉴 iX3에서는 정차 시 중앙 디스플레이를 통해 디즈니+는 물론, 티보(TiVo™) 기반 비디오 앱으로 뉴스, 방송, 주문형 콘텐츠 등 폭넓은 영상 서비스를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다. 

 

정차 중에는 줌(Zoom)을 활용한 영상통화를 지원하며, 에어콘솔 기반의 차량용 게임 콘텐츠도 제공해 스마트폰을 컨트롤러로 활용하는 다양한 게임을 동승자와 함께 즐길 수 있다.

 


 

■ LG 올레드 에보 W6, 세계 최초 4K∙165Hz 주사율로 압도

 

LG전자는 9mm대 두께의 차세대 월페이퍼 TV인 'LG 올레드 에보 W6'를 공개했다. 지난 2017년 TV 시장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연 세계 최초의 월페이퍼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의 계보를 이으면서 차별화된 기술로 대폭 진화한 2026년형 무선 월페이퍼 TV다.

 

LG 올레드 에보 W6는 패널부터 파워보드, 메인보드, 스피커에 이르는 모든 부품에 초슬림화 기술이 적용됐다. 연필 한 자루 두께에 스피커까지 내장한 올인원(All-in-One) 제품으로 벽에 완벽히 밀착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세계 최초로 4K∙165Hz 주사율 영상과 오디오를 손실∙지연 없이 전송하는 차별화된 무선 전송 기술로, TV와 외부 기기 간 케이블 연결을 없앤 무선 환경에서도 고화질 콘텐츠와 게임 등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 LG디스플레이, 720Hz 주사율의 게이밍 패널 공개

 

LG디스플레이는 현존하는 게이밍 OLED 패널 중 세계 최고 주사율인 720㎐를 구현한 27인치 패널을 선보인다. 720㎐는 1초에 720번 화면을 재생한다는 뜻이다.

 

해당 패널은 응답속도 역시 0.02㎳로 LCD 대비 150배 이상 빨라 이전 프레임의 잔상이 남지 않고, 경계가 뿌옇게 번지는 현상이 없다. 게이머로선 완벽한 디스플레이 환경을 제공하는 셈이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로 ‘240㎐ RGB 스트라이프’ 구조를 적용한 27인치 4K OLED 패널도 공개한다. 기존의 픽셀 구조와 달리 RGB 서브 픽셀을 일렬로 배치해 가독성을 높인 이 제품은, 문서 작업 시 글자 선명도가 뛰어나며 고주사율(240Hz)까지 지원해 업무와 게임 모두에 최적화됐다. 이 밖에도 21:9 화면비의 39인치 5K2K 게이밍 OLED 패널 등 다양한 하이엔드 라인업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부터 출시되는 모든 게이밍 OLED 라인업에 신기술인 ‘프라이머리 RGB 탠덤 2.0’을 적용해 최대 휘도 1500니트와 완벽한 블랙 표현을 지원할 계획이다.

 


 

■ 삼성, 향상 된 성능의 '갤럭시 북6 시리즈' 공개

 

삼성은 성능과 휴대성을 높인 '갤럭시 북6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번 갤럭시 북6 시리즈는 사운드와 그래픽, 배터리까지 향상된 성능이 특징이다.

 

갤럭시 북6 시리즈는 인텔의 1.8 나노급 초미세 반도체 공정 기술인 18A를 기반으로 개발된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3'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전력 효율과 처리 성능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한편, 발열 제어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또 최대 50 TOPS(초당 최고 50조회 연산)의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갖춰 이미지 편집, 텍스트 변환, AI 검색 등 다양한 AI 기반 작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최신 엔비디아 지포스 RTX 그래픽 카드를 탑재한 갤럭시 북6 울트라는 고속 AI 이미지 생성은 물론, 생생한 비디오 재생·편집과 몰입감 있는 게임 구동을 지원해 한층 향상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와 음향 역시 성능을 뒷받침하도록 설계됐다.

 

최대 1000니트 HDR 밝기를 지원하는 다이나믹 아몰레드 2X 터치 디스플레이는 줌 인과 줌 아웃, 문서 스크롤 등 직관적인 사용성과 실내외 어디에서든 안정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하며, 비전 부스터와 반사 방지 기술을 적용해 밝은 야외나 강한 조명 아래에서도 화면을 또렷하게 볼 수 있다.

 

또 상향식 트위터와 측면·백투백 우퍼로 구성된 6개의 스피커를 탑재해, 선명한 고음과 깊이 있는 저음으로 영화·게임·음악 감상 시 또렷한 전달력을 제공한다.




■ 에이수스, 게이밍 글래스 'ROG XREAL R1' 발표

 

에이수스는 세계적인 AR 글래스 선도 기업 엑스리얼(XREAL)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최초의 240Hz 마이크로 OLED 게이밍 글래스인 ‘ROG XREAL R1’을 발표했다.

 

ROG XREAL R1은 대형 게이밍 디스플레이의 개념을 새롭게 재정의하는 웨어러블 디스플레이로, ROG의 강력한 성능과 우수한 비주얼을 휴대 가능한 폼팩터에 담아냈다.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4미터 전방에 펼쳐지는 171인치의 초대형 가상 화면을 경험할 수 있으며, 57°의 넓은 시야각(FOV)과 집중 시야 영역의 95%를 커버하는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최대 240Hz의 주사율과 초고속의 3ms의 모션-투-포톤(Motion-to-Photon) 레이턴시를 지원하여, 모션 블러나 화면 떨림 없는 부드럽고 즉각적인 게이밍 비주얼을 제공한다. 얼굴 전면을 덮는 형태의 글래스가 아닌 일반 안경 형태로 디자인되어 기존 대비 착용감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91g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로 장시간 착용이나 이동 중에도 부담이 없다.

 

사용자 편의성을 위한 다양한 스마트 기술도 탑재됐다. 일렉트로크로믹(Electrochromic, 전자식 변색) 렌즈 기술을 적용해 주변 조도에 따라 렌즈의 투명도를 지능적으로 조절한다. 사용자가 화면을 보지 않을 때는 렌즈가 투명해지고, 다시 화면에 집중하면 자동으로 어두워지며, 수동으로 3단계 밝기 조절도 가능해 밝은 야외부터 어두운 실내까지 모든 환경에서 최적화된 선명한 시야를 보여준다.

 

오디오 측면에서는 Sound by Bose 기술을 채택하여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미세한 발자국 소리부터 멀리서 들리는 폭발음까지 생생하게 구현하는 풍부한 3차원 사운드 스테이지를 제공하여, 플레이어가 게임 속 상황을 정확하게 감지하고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현실적인 사운드로 깊이 있는 몰입감과 현장감을 더해준다.

 


 

■ 벨킨, 향상 된 닌텐도 스위치2 충전 케이스 공개

 

벨킨은 CES 2026에서 닌텐도 스위치 2를 위한 기존 액세서리의 새로운 버전을 발표했다. '닌텐도 스위치 2용 차징 케이스 프로(Charging Case Pro)'는 기존 모델과 동일한 10,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지만, 배터리를 꺼내지 않고도 충전할 수 있도록 디자인이 전면 수정되었다. 또 본체와 연결하기 위한 별도의 케이블을 사용할 필요도 없다.

 

차징 케이스 프로 외부에는 USB-C 포트가 새롭게 추가되어 내부 배터리를 훨씬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으며,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는 작은 디스플레이도 탑재됐다. 기존 모델의 내부 디자인은 스위치 2 본체에 달린 스탠드를 세워 사용하는 방식이었으나, 이번 프로 버전은 재설계된 배터리 내부에 자체 조절식 스탠드가 통합되어 있다. 마치 스위치 2를 독에 끼우는 것처럼, 스탠드 위에 본체를 올려놓기만 하면 USB-C 포트를 통해 전원이 공급되는 방식이다.

 

이 외에도 새 케이스에는 게임 카트리지를 보관할 수 있는 덮개와 기타 액세서리를 담을 수 있는 메시 포켓이 있으며, 에어태그 같은 위치 추적기를 숨겨둘 수 있는 별도의 수납공간도 마련되어 분실의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프로 버전은 99.99달러에 판매된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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