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면까지 최대 24개 버튼 사용하는 게임 컨트롤러… ‘베이더2(VADER2)’

하이엔드급 컨트롤러
2021년 04월 12일 23시 06분 52초

최근 콘솔 게임이 PC와 동시 발매, 숙련된 조작을 요구하는 게임이 출시가 잦아지자 PC용 게임 컨트롤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졌다. 이 가운데 조이트론은 PC 유저를 겨냥한 신개념 컨트롤러를 출시했다.

 

조이트론이 정식 수입한 ‘베이더2(VADER2)’는 플라이디지의 신형 컨트롤러이며, 한층 강력해진 그립감과 조작감 등으로 플레이어가 게임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베이더2는 블랙과 그레이 색상 2가지 타입으로 선보였고,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것은 유선 버전이지만 차후 무선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본론으로 들어와 제품 구성은 심플하게 이뤄졌다. 정식 수입품 인증 스티커와 작은 사이즈로 이뤄진 매뉴얼, 그리고 게임 컨트롤러 본체가 들어있다.

 

게임 패드를 살펴보면 미끄럼을 방지하는 무광 재질로 이뤄졌고, 일부 버튼 등이 유광 재질로 이뤄져 한층 세련된 모습을 보여준다. 또 배터리가 없는 유선 타입이기 때문에 무게는 약 220g으로 굉장히 가벼워 장시간 게임을 해도 피로감을 느낄 수 없고, 사이즈 역시 155 x 104 x 64mm 이뤄져 양손에 착착 감기는 느낌을 준다.

 

컨트롤러의 외형은 기존 Xbox 게임 컨트롤러와 외형 및 버튼 배열이 흡사하지만, 오른쪽 버튼 쪽에 2개의 추가 버튼, 모바일과 연동을 염두에 둔 하단 3개 버튼(홈버튼), 타 컨트롤러에서 볼 수 없던 후면 4개 추가 버튼이 배치돼 최대 24개 버튼을 사용할 수 있다. 덧붙여 컨트롤러를 PC에 연결하면 다양한 색상 및 패턴을 지원하는 RGB 조명이 화려한 빛을 내뿜는다(버튼 및 RGB 커스터마이징은 전용 프로그램에서 설정 가능).

 


 


 


 


 

아날로그 스틱은 ALPS의 조이스틱을 활용해 아날로그 스틱 특유의 마찰감을 줄이고 좀 더 부드럽고 섬세한 조작을 가능케 했다. 참고로 별도 구매를 통해 아날로그 스틱 높이를 조정할 수 있다(기본 6mm, 8mm 및 10mm 별도구매).

 

또한, 비대칭 듀얼 모터를 장착해 대전격투 게임은 물론, 레이싱 게임 등 여러 게임에서 각기 다른 진동감을 느낄 수도 있다.

 

실제 베이더2를 장시간 사용한 소감으로는 앞서 언급한 대로 무광 재질로 이뤄져 장시간 플레이해 땀이 차도 패드가 미끄러지거나 거추장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없었고, 특히 아날로그가 시중에 판매되는 게임 컨트롤러보다 거슬리는 느낌 없이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었다. 반면, 후면의 4개 버튼을 지원하는 게임이 없어 이를 제대로 활용하기는 어려웠으나, 많은 키를 요구하는 MMORPG에 사용한다면 이쪽에는 굉장히 유리한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프리미엄 게임 패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만들어진 베이더2. 이 게임 컨트롤러는 현재 49,8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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