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모바일, 대한민국 게임대상 드디어 출품

김대일 의장, 두번째 게임대상 수상할까?
2018년 10월 24일 18시 33분 12초

펄어비스가 내달 14일 개최되는 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에 '검은사막 모바일'을 출품, 김대일 의장의 두 번째 게임대상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스포츠조선, 전자신문이 주최하는 그 해 최고의 게임을 뽑는 시상식이다. 게임업계에서는 정부 부처와 협회가 공인하는 유일한 시상식이기도 하다. 지난해에는 펍지 주식회사의 '배틀그라운드'가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2월 28일 출시 된 '검은사막 모바일'은 국내는 물론 최근 진출한 대만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MMORPG이다.

 

국내 출시 전부터 사전예약자수 400만명을 뛰어넘으면서 높은 기대를 받은 '검은사막 모바일'은 출시 5시간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으며, 론칭 하루만에 양대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분기에는 452억 원, 2분기에는 828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꾸준한 업데이트로 지금까지도 매출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글로벌 서비스도 순항 중이다. 8월 29일 대만에서 시작한 첫 해외 서비스는 대만 현지에서 처음으로 사전예약자수 279만 명을 돌파했으며, 출시 첫 날 앱스토어 매출 1위와 인기순위 1위를 모두 차지했다. 서비스를 시작한지 3달이 지난 최근까지도 양대 앱스토어에서 매출 탑5에 랭크되어 있다.

 


 

업계에서도 올해 지금까지 출시 된 게임들 중 '검은사막 모바일'을 뛰어넘는 성과를 기록한 게임이 없었기에 '검은사막 모바일'의 대상 수상이 확실시 되는 분위기다.

 

온라인 게임 신작 중 기대작인 '로스트아크'는 11월 7일 출시 예정이기 때문에 검증 할 수 있는 기간이 촉박하고, 모바일 게임에서는 '야생의 땅: 듀랑고', '뮤 오리진2', '카이저', '블레이드2', '이카루스M', '에픽세븐' 등이 출시 됐으나 '검은사막 모바일'의 성과에는 못 미친 상황이다.

 

한편, 큰 이변이 없을 경우 김대일 의장은 두 번째 게임대상을 수상하게 된다. 지난 2009년 김 의장은 'C9'으로 대상을 비롯, 기술창작상 게임그래픽 부문, 기술창작상 게임캐릭터 부문, 기술창작상 게임사운드 부문, 우수 커뮤니티 부문, 그리고 우수 개발자상을 수상하며 6관왕 달성의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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