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차이나조이, 종합 엔터테인먼트 행사로 더욱 업그레이드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결합
2018년 06월 29일 21시 59분 54초

글로벌 최대 게임쇼 중 하나인 '차이나조이 2018'가 올해는 예년보다 엔터테인먼트 행사로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차이나조이는 오는 8월 3일부터 6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개최될 계획이고, 지난해보다 1개 관이 더 늘어난 16개 관에서 행사가 이뤄진다.

 

전시관 구성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B2C와 B2B관 중심으로 이뤄졌다. BTC는 지난해보다 1개 관이 더 늘어난 12개 관에서 진행될 예정이고, 현재 확정된 참가 업체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업체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30개 국가 및 지역에서 300여 곳 업체 참가).

 

아울러 B2C관에는 올해로 3회를 맞이한 만화 및 애니메이션 콘텐츠 등 전용관 '코믹&애니메이션 월드 어메이징 엑스포(CAWAE)'와 VR(가상현실) 및 AR(증강현실) 등 차세대 플랫폼을 다루는 'e스마트', 인텔 전용관 등 엔터테인먼트에 특화된 전용관들이 관람객을 반길 예정이다. 또 올해 새롭게 신설된 관으로 코스플레이 전용관이 생겼다.

 

바이어들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B2B관은 중국 대표 업체들뿐만 아니라, 중국 단독 진출이 여건상 힘든 국내 업체들이 참가한다. 현재 참가가 알려진 국내 업체로는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게임즈가 있다. 또 사드 이슈로 지난해 '한국'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못했던 '한국공동관'은 지난해 말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사드 갈등을 해소하기로 협의를 했기 때문에 다시 한국이란 명칭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외로도 글로벌 게임쇼의 새로운 트렌드인 라이브 스트리밍과 e스포츠 등을 중심으로 한 부스와 행사 등이 차이나조이 2018 기간 내내 선보여 관람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줄 것이다.

 

차이나조이 측은 "엔터테인먼트는 사람의 본질이며, 급속도로 발전하는 이 산업을 지속적으로 번영 및 발전시키기 위해 차이나조이는 몇 년 전부터 많은 노력을 해왔고, 올해는 그 부분을 보다 강조, 게임을 포함한 최첨단 엔터테인먼트 기술들을 행사장 내 곳곳에 배치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줄 것이다"고 전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파워포토 / 1,087,430 [07.01-10:52]

대륙의 게임쇼 스케일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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