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잎부터 눈길, 덱 빌딩 로그라이트 신작 '마스터 오브 피스'

얼리액세스지만 완성이 기대된다
2026년 02월 10일 12시 26분 47초

에이치투 인터렉티브는 아이 엠 게임이 개발한 덱빌딩 로그라이트 게임 '마스터 오브 피스'를 지난 4일 앞서해보기로 출시했다.

 

마스터 오브 피스는 마치 보드게임판에 말을 두고 움직이며 즐기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이는 본 타이틀을 개발할 때 보드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기 때문이다. 게임은 간단하면서 깊이 있는 전략적 재미를 추구하고 있다. 검은 연기에 그을린 세계에서 자신만의 원정대와 용병단을 조직하고 다양한 조합 속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며 세상을 밝히기 위한 모험을 떠나는 것이 플레이의 목표다.

 

이를 위해 플레이어는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영구적인 업그레이드를 쌓아올리며 계속해서 도전하게 된다.

 

 

 

■ 직관적인 게임성이 매력

 

처음에 굳이 규칙을 알아보지 않더라도 게임을 한 판만 해보면 바로 마스터 오브 피스가 어떤 방식으로 굴러가는 게임인지를 파악할 수 있다. 실제 한 번만 플레이해봐도 게임이 대략 어떻게 진행되는지 손쉽게 파악됐던 것을 생각해보면 이 타이틀은 그만큼 직관적인 게임성을 선보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플레이어는 처음 원정대명을 정하고 튜토리얼 전투를 통해 한 번 게임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를 직접 조작하면서 확인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플레이어나 적이나 양 끝의 깃발이 파괴되면 승패가 갈린다. 적의 경우 일반 전투는 깃발이 나오지만 그 외에도 정예급 적이나 보스들이 깃발 대신 등장하기도 한다. 플레이어의 깃발은 전투가 끝나도 일반적인 방식으론 회복되지 않아 신중한 진행이 필요하다.

 


 


생각보다 여기는 갈 일이 별로 없었다

 

다양한 조합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은 로그라이크 게임들의 중요한 소양이기도 한데, 플레이어가 직접 원정대가 갈림길 중 어느 쪽으로 갈 것인지를 결정하고 이에 따라 캐릭터의 능력치 특징을 더욱 강화시켜 쓸만한 용병으로 만들어내는 과정이 즐거움을 선사한다. 용병단의 리더 효과나 구성원과 시너지가 좋은 효과들이 잘 붙으면 정말 든든한 용병으로 일당백의 활약을 기대할 수도 있다.

 

이 장르 자체가 비슷하긴 하지만 전투 단계는 신중하게 진행할 필요가 있다. 좁은 전장 보드 안에 아군과 적이 뒤엉켜 싸우기 때문에 어느 공간에 어느 용병을 배치할 것인지, 리더 스킬을 언제 사용할지 등을 고민하면서 배치해야 한다. 전장이 좁은 만큼 쉽게 배워지긴 하지만 그만큼 전략성을 내기 위해 고민할 필요성이 생기는 셈이다. 또한 적은 병력을 사실상 계속 뽑아내는데 플레이어의 용병은 그 수도 적고 다 내보내면 해당 전투 안에는 리필이 되지 않아 마구잡이로 내보내면 곤란한 상황과 반드시 마주한다.

 


 

 

 

■ 지금까진 좋은데? 더 먹여주세요

 

비주얼과 쉬우면서도 파고들만한 전략성을 보유하고 있는 마스터 오브 피스는 첫 인상이 상당히 좋게 각인됐다.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강화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체감되는 난이도도 다르다. 한참 머리를 박고 있지 않아도 공개된 컨텐츠를 대부분 소화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진입 장벽도 높지 않은, 괜찮은 캐주얼한 덱 빌딩 로그라이트 게임이라 말해도 손색이 없다.

 

일단 지금까지 공개한 부분은 상당히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었다. 다만 얼리액세스 단계이기도 하니 부족한 양은 앞으로 계속해서 플레이어에게 먹을만한 컨텐츠를 주기적으로 공급해줬으면 한다는 것이 개인적인 감상이다. 현재 게임 내에 존재하는 리더들도 덱 운용의 차이가 잘 느껴지는 편이니 리더든 새로운 용병이나 적이든, 신규 지역이든 계속해서 나와줬으면 좋겠다.

 

한편, 게임은 얼리액세스 단계지만 사실상 비주얼은 이미 완성 단계라고 생각한다. 마스터 오브 피스의 컨셉과 게임의 분위기에 딱 맞는 비주얼을 콕 집어냈다고 생각될 정도로 적절한 비주얼을 채택했다.​ 

 


 


영구적인 강화 요소는 출발 전 거점에 건물을 짓는 방식으로 구현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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