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넷마블, 하반기 신작 출시 및 기존작 권역 확장

신작 출시 지속성 충분히 소화 가능
2025년 08월 07일 17시 31분 21초

넷마블은 7일 오후 2025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진행했다.

 

넷마블의 2분기 매출은 7,176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15% 증가, 전년동기대비 8.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011억 원, 당기순이익은 1,602억 원, 지배주주순이익은 1,603억 원이다. EBITDA는 1,311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60.7% 증가, 전년동기대비 13.2% 하락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에는 RF 온라인 넥스트의 실적 온기 반영 및 세븐나이츠 리버스 출시 성과가 반영돼 매출 및 EBITDA가 전분기대비 증가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2분기 매출의 기여도가 높은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매출이 3분기 들어 감소세에 들었다는 지적에 대해선 RF 온라인 넥스트는 거래소 기반으로 실제 유저간 경제 시스템이 잘 안착된 게임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매출 구조도 안정화되어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한국에서 MMORPG 장르는 굉장히 경쟁이 치열한데, 새로운 게임 출시나 이를 준비하는 경우 일정 부분 영향을 받는 특성이 있어 RF 온라인 넥스트에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향후 업데이트 계획도 있지만 4분기 권역 확장을 통해 보다 견고한 흐름을 이어갈 예정이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리메이크작으로써 익숙함을 기반으로 유저들의 추억을 성공적으로 소환했다는 평가를 하고 있으나 익숙함에는 장점만 있는 것이 아니고 지속적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야 한다는 것이 핵심 과제다. 세븐나이츠 리버스 또한 업데이트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큰 틀에서는 4분기 글로벌 출시로 다시 한 번 여러 팬 중심의 흥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상위 매출 게임은 세븐나이츠 리버스 13%, RF 온라인 넥스트 9%,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9%, 잭팟월드, 랏차슬롯이 각 7%, 캐시프렌지와 나 혼자만 레벨업:ARISE가 6%, 일곱 개의 대죄:GRAND CROSS와 레이븐2 4%로 다변화 된 게임 포트폴리오가 지속되고 있다.

 

지역 및 장르별 2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한국 지역, RPG 및 MMORPG 장르의 매출이 전분기대비 증가하면서 매출 비중이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35%, 한국 34%, 유럽 12%, 동남아 7%, 일본 및 기타 각 6%를 기록해 한국 매출 비중이 북미에 근접했고, 장르별 매출 비중으로는 RPG 42%, 캐주얼 33%, MMORPG 18%, 기타 7%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25년 하반기에 신작 7종을 출시하는 한편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 등의 권역 확장을 진행할 계획이다.

 

하반기 신작은 오는 8월 26일 출시될 뱀피르부터 킹 오브 파이터 AFK, 스톤에이지:팻월드, 몬길:SRAT DIVE, 일곱 개의 대죄:Origin, 프로젝트 SOL,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OVERDRIVE가 언급됐다.

 

넷마블의 신작 출시가 지금까지는 성공하고 있지만 지속성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추가 신작 성공 여부가 중요해졌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이에 대해 넷마블은 하반기 신작 출시 지속성은 충분히 소화 가능하며, 이와는 별개로 출시 지연은 보다 큰 성공을 위해 여러 과정에서 대체적으로 발생하곤 한다고 설명했다. 지연이 없을 것이라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이 측면에서도 속도감 있게 선택과 집중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6년도 신작 라인업은 하반기 7종 시점을 감안해 확정할 것이므로 현 시점에서는 직접 언급되지 않았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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