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 운영 자금 100억 확보해 신작 개발 속도 붙나

드래곤 플라이트 등 신작 5종 순차 공개
2024년 08월 02일 00시 00분 01초

라인게임즈(공동대표 박성민, 조동현)가 라인야후(LY주식회사)로부터 100억 원을 운영 자금 목적으로 조달했다.

 

이 회사는 1일 라인플러스로부터 100억 원의 운영 자금을 차입했다고 공시했고 차입 목적은 ‘운영 자금’ 확보다. 이번 운영 자금 확보를 통해 라인게임즈는 사업 부진을 만회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자 추진 중인 사업 준비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넥슨코리아 출신의 조동현 공동대표와 김태환 부사장, 윤주현 CTO를 영입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 이인 전 네오플 대표를 사업전략담당 본부장으로 영입하며 본격화 중인 신작 준비에 더욱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라인게임즈는 현재 약 5종가량의 신작을 준비 중이다. 개발사 슈퍼어썸과 협업해 자체 IP ‘드래곤 플라이트’ 기반의 신작을 개발 중이며, 기존 원작의 게임 엔진을 교체한 리뉴얼 버전의 타이틀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트롯트’ 기반의 신작 ‘트롯스타(가칭)’도 주목받는 신작 중 하나다. 이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된 바 없으나 남녀노소에 친숙한 ‘트롯트’를 소재로 삼아 게임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라인게임즈는 이번에 융통한 자금을 적극 투자할 방침이다. 우수 인력을 영입하고, 그에 따른 개발 및 서비스 기술 향상을 통해 준비 중인 신작들의 품질을 한 단계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준비 중인 신규 타이틀 모두 특색을 갖춘 게임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5종의 신작들은 준비를 거쳐 순차적으로 시장에 공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운영 자금 조달을 라인플러스를 통해 진행한 것은 절차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라인플러스는 LY주식회사의 100% 종속 자회사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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