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인 협력 모드 체험, '소드 아트 온라인 프랙처드 데이드림' CBT

6개 역할 캐릭터 제공
2024년 03월 19일 02시 08분 20초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최대 20명이 도전하는 온라인 협동 전투 액션 게임 PS5, Xbox Series X/S, 닌텐도 스위치, 스팀용 '소드 아트 온라인 프랙처드 데이드림'의 2024년 발매에 앞서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신청자 대상으로 CBT를 진행했다.

 

소드 아트 온라인 프랙처드 데이드림은 과거를 리얼하게 재현하는 혁신적인 기술, 가상세계의 새로운 기능 갤럭시아가 등장했지만 갑자기 폭주할 조짐을 보여 모든 플레이어와 세계가 뒤섞이게 되고 이 이변에 대처하기 위해 키리토는 과거에 잃었던 옛 친구, 숙적과 손을 잡는다는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있다. 전 세계의 플레이어들과 최대 20명으로 팀을 구성해 각자 다양한 역할을 가진 소드 아트 온라인 시리즈 캐릭터들이 기억을 뛰어넘어 참전한다는 특징을 보여준다. 또한 가정용 게임 최초로 원작 및 애니메이션에 준하는 설정으로 그려지는 이야기를 담은 1인 플레이 전용 오프라인 스토리 모드, 4인 파티로 도전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모드 Co-Op 퀘스트, 그리고 거대 보스에 도전하는 보스 레이드, 프리 퀘스트 등의 컨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이번 CBT에서는 튜토리얼, Co-Op 퀘스트와 보스 레이드 스테이지 등 일부 컨텐츠만 개방되었다.

 

 

 

■ 3인칭 액션 매칭 방식

 

소드 아트 온라인 프랙처드 데이드림은 게임을 시작하면 로비에서 캐릭터 세팅이나 플레이하려는 모드 선택 및 매칭을 진행하는 방식의 신작이다. 3인칭 시점의 액션 게임이며 이번에는 일부 기능과 컨텐츠만 이용할 수 있는 제한된 빌드를 활용했다. 가장 먼저 플레이하게 되는 튜토리얼 파트에서는 플레이어가 시리즈 주인공인 키리토를 조작해 동료 에길, 아르고와 함께 사무라이 전사 미즈치를 쓰러뜨리며 기본 플레이 방식과 조작법을 배울 수 있다. 여기에서 소드 아트 온라인 프랙처드 데이드림의 전투 흐름과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주로 맵을 돌아다니며 나타나는 몬스터들을 처치하다 최종적으로 보스급 몬스터를 쓰러뜨리는 흐름으로 게임을 플레이하게 된다. 여기에서 일반 공격이나 스텝 회피, 가드와 점프 등을 활용하게 되고 세 개의 어드밴스 스킬을 사용하면서 전투를 좀 더 효율적이고 화려하게 수놓을 수 있다. 제한된 숫자의 회복 아이템도 제공된다. 또, 각 캐릭터들의 특징에 맞는 엑스트라 스킬도 존재한다. 키리토의 경우 엑스트라 스킬을 사용해 각성하여 HP 회복과 어드밴스 스킬 쿨다운 단축, 스킬 발동 직후 저스트 가드 판정 등이 발생하는 강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필살기 개념의 얼티밋을 사용해 강력한 한 방을 노리는 것이 가능하다. 보스급 적과 상대할 때는 보스의 공격 패턴에 맞춰 파티원이 지정된 위치에 선 상태로 발동시킬 수 있는 싱크로 카운터를 활용, 보스 기술을 중단시키고 피해를 입혀 일정량의 브레이크 게이지를 모을 수 있다. 또한 맵을 돌아다니며 보물 상자나 전투를 통해 해당 플레이에서만 효과를 발휘하는 익스텐드라는 아이템을 얻기도 한다. 익스텐드는 몇 가지 강화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1개만 소지할 수 있다.

 


 


 

 

 

■ 코옵과 보스 레이드

 

이번 테스트에서 플레이어가 사용해볼 수 있는 캐릭터는 파이터, 탱크, 로그, 레인저, 메이지, 서포트 역할군에서 각각 한 명씩이다. 파이터 역할에선 키리토를, 탱크는 에길, 로그는 아르고, 레인저는 시논, 메이지는 제공된 캐릭터 중 유일하게 악역인 오베론을, 그리고 서포트는 리파를 플레이하게 된다. 각각의 캐릭터마다 지니고 있는 능력이나 플레이 방식이 다른 경우도 존재해 때론 색다른 느낌으로 게임을 즐기게 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리파는 게이지가 남아있는 동안엔 날아다니는 것이 가능하고 시논은 FPS나 TPS 게임처럼 저격총을 사용해 원거리에서 적들을 저격하는 방식으로 싸운다. 이들은 장비 세팅부터 커스터마이즈 요소가 준비되어 가지고 있는 코스튬 파츠로 꾸미는 것도 가능하다.

 

튜토리얼 종료 직후부터 플레이 가능한 모드는 Co-Op 퀘스트다. 테스트에선 월드 티어1의 추억의 삼림만 플레이 가능하고, 모두 20인 전용 컨텐츠이며 인원을 매칭하다 부족한 인원은 CPU로 채워서 진행한다. Co-Op 퀘스트는 일단 자신의 파티 멤버들과 함께 맵에 돌입해 퀘스트를 수행하다 후반부에 모든 파티가 모여 중간 보스급 적을 처치하고 지역을 넘어가 마지막 대형 보스를 쓰러뜨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스 레이드 모드에도 마찬가지이지만 파티 내 성과 외에도 원작에서 볼 수 있던 마지막 일격을 가한 플레이어도 선정된다.

 

Co-Op 퀘스트를 한 번 클리어 한 후 해방되는 보스 레이드 모드는 간단하다. 강력한 보스를 쓰러뜨리기 위해 20명의 캐릭터가 협력하는 방식이다. 테스트에선 스컬 리퍼를 상대한다. 두 가지 모드에서 플레이어들은 해당 플레이에서만 적용되는 각성 레벨 시스템을 적용받는다. 처음엔 각성 레벨이 1인 상태로 시작하나 이후 플레이를 통해 각성 레벨이 상승해 캐릭터도 스킬을 개방하고 스테이터스도 상승해 강해지는 식이다.

 


 


 

 

 

■ 플레이할수록 강해지는 구조

 

소드 아트 온라인 프랙처드 데이드림은 플레이할수록 해당 캐릭터의 캐릭터 랭크가 올라 무기 스킨이나 스테이터스 증가, 패시브 스킬 개방을 통한 다른 캐릭터들의 세팅 자유도 증가 등 커스터마이즈의 폭이 넓어지는 스타일의 신작이다. 현재는 역할군별로 한 명씩 여섯 명의 캐릭터만 등장했는데, 이런 점을 생각한다면 다수의 캐릭터가 등장하고 이후로도 사후지원이나 DLC를 통해 종종 신규 캐릭터나 역할군이 추가되어야 플레이어도 지속적으로 게임을 즐길 원동력을 잃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본편에선 6명의 캐릭터가 끝이 아니라 스토리 모드 진행을 통해 캐릭터를 추가로 개방할 수 있다.

 

20명 규모의 캐릭터가 있다는 것은 확실히 와글와글한 인상을 안겨준다. 이를 위해 게임은 시스템적으로 반드시 20명이 되도록 AI 캐릭터를 참가시킨다. 이는 나름대로 매칭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고민한 결과로 생각된다. 실제 이보다 훨씬 적은 수의 플레이어가 매칭해 플레이하는 게임의 경우라도 흥행 여부에 따라, 액티브 유저 지속 여부에 따라 아예 플레이조차 할 수 없게 되어버리는 경우가 있지만 소드 아트 온라인 프랙처드 데이드림은 그런 부분을 다소 방지할 수 있는 방파제가 있는 셈.

 

액션이나 그래픽 면에서는 그간 플레이해오던 소드 아트 온라인 IP 비디오 게임들의 범주나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의 IP 기반 게임들에서 보여주던 그것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 아직 스토리 모드를 비롯한 전체적인 게임의 윤곽이 잡히기보단 전투 방식이 어떤지, 그리고 컨텐츠 일부는 어떤 느낌인지 보여주는 식인지라 보다 자세한 정보가 나온 뒤에야 비로소 본 타이틀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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