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스위니 대표, “포트나이트 e스포츠 구체적인 계획 없지만 준비는 하고 있다”

언리얼 서밋 2018
2018년 05월 18일 12시 42분 45초

국내 최대의 언리얼 엔진 개발자 컨퍼런스 ‘언리얼 서밋 2018’이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18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언리얼 엔진 최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들이 마련됐고, 올해도 에픽게임즈 창립자 및 CEO인 팀 스위니 대표가 직접 참석해 기조연설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이날 자리에는 국내 미디어와 에픽게임즈 팀 스위니 대표의 인터뷰 자리가 마련됐다.

 

 

 

- 언리얼 엔진의 새로운 머티리얼 레이어링 시스템(캐릭터 스킨 등 변형이 필요한 콘텐츠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공개했는데, 이것은 어떻게 도입될 예정인가?

 

향후 10년 동안 많은 게임에 도입될 것으로 생각되고, PC는 2년 내, 모바일은 좀 더 긴 시간 안에 이 기술이 도입된다고 생각한다.

 

- 에픽게임즈는 VR 및 AR 시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VR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했고, 하지만 VR은 기존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플랫폼이기 때문에 빠른 성장은 힘들 것으로 생각한다.

 

AR은 좀 더 다르게 생각한다. 이 기술은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안경 등의 조그만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고, 향후 대형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주요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 포트나이트의 향후 및 e스포츠에 대한 계획은?

 

한국에 관련 팀과 본사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출시에 성공했다. 특히 이 게임을 통해 국제적인 협업이 이뤄졌다고 생각한다.

 

또한, e스포츠는 현재 준비 중이고, 관련한 ‘솔로 결전 모드’가 오늘부터 추가될 계획이다.

 

- 언리얼 토너먼트 신작 계획은 있나?

 

현재 언리얼 토너먼트를 개발하던 팀이 전부 포트나이트로 이동해 이 지원에 대해 준비하고 있지 않다.

 

- 국내 주요 게임사 관계자들과 만난 적 있었나?

 

이번 주에 주요 게임사 관계자와 만날 예정이고, 게임 사업을 어떻게 발전시킬지에 대해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 경쟁 엔진 유니티의 경우 쉽다는 것을 강조한다. 언리얼 엔진은 이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있나?

 

언리얼 엔진에도 초심자를 위한 기능이 2014년부터 도입됐고, 앞으로도 이 부분에 대해 많은 지원을 할 계획이다.

 

- 언리얼 엔진의 비게임 분야 확장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건축이나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언리얼 엔진은 꾸준히 사용했고, 최근에 비게임 분야에서 언리얼 엔진 사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맞춰 우리는 이들에게 맞는 지원을 꾸준히 해나갈 예정이다.

- 개인정보를 활용하는 플랫폼들이 최근 논란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페이스북 등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활용해 악용하는 회사들이 최근 많다. 이 점은 업계가 반성해야 될 것이고, 미디어는 이런 문제에 대해 보다 널리 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병사 / 754,117 [05.25-12:07]

ㅋㅋㅋ 배그 최적화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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