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오리진, 꾸준한 업데이트로 반등 노린다

모티프 박철우 디렉터
2025년 01월 17일 20시 42분 11초

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모티프와 코에이가 공동 개발한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지난 12월 대대적인 리뉴얼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

 

지난 12월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해 3개월 단위로 진행되는 ‘투자 시즌제’를 처음으로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교역품, 선박 건조 등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에 나섰다. 여기에 이용자들의 의견을 빠르게 반영해 나가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7월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총괄 디렉터로 선임 된 이후 도시명 변경을 시작으로 꾸준하게 개편을 진행하며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박철우 디렉터를 만나보았다.

 


 

-투자 시즌제 업데이트에 이어 리뉴얼을 진행했는데

 

박철우 디렉터(이하 박): 투자 시즌제의 1차 목표는 모든 유저가 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하는 것이었다. 이후 지표를 살펴보니 기존에 교역과 전투, 모험 위주로 즐기는 유저도 참여하고 있어 의도에 부합했다고 판단됐다. 다만 보다 더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투자 관련 보상을 강화하고 이벤트 상점을 통해 고급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2주년 업데이트 이후 유저 지표가 궁금하다

 

박: 2주년 업데이트 이후 신규 및 복귀 유저가 많이 늘었고,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커뮤니티에서 돌아다니는 수치는 조금 편중된 수치며 간접적인 지표다.

 

-2025년 업데이트 로드맵은?

 

박: 먼저 선단 연구와 신규 토벌이 주력으로 들어갈 예정이며, 시즌 2에서는 대격돌과 개척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그 동안 온라인 요소가 부족했는데, 개척지를 통해 교역품을 생성하거나 보관하는 한편 다른 플레이어와 더 많은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시즌제에 대한 피드백이 있다면

 

박: 시즌제는 상당히 큰 변화였다. 국가 간의 분쟁을 초기화하고 시작한 부분이기에 어느 정도 부담이 큰 편이었다. 현재는 국가 간의 밸런스를 주시하고 있고, 시즌 2에서는 국가 간의 경쟁을 심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가 골고루 분산될 수 있는 방향을 지속해서 검토 중인데, 그 일환으로 유저가 원하면 어느 국가든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가 선택을 자유롭게 하면 1위 국가로 몰리지 않을까

 

박: 하위권의 국가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다. 하위 국가 혜택이 유리할지 상위 국가가 유리할지는 유저 스스로 판단하시면 된다.

 

-개척지는 어떤 형태인가

 

박: 지금 도시와 비슷한 환경이다. 처음에는 빈 땅만 있는 도시에서 시작된다. 재료와 재화를 모아서 건물을 만들고 꾸미고 개발하는 형태다. 꾸미는 요소에 유료화 모델이 들어갈 수 있지만 과하게 정하지는 않을 것이다.

 

개척지는 산타 섬과 케이프타운, 총 두 곳으로 마련되는데 그 중 한 곳만 선택할 수 있다. 개척지에 따라서 생산된 물품이 다르고, 다음 개척지는 동남아시아 지역이 될 예정이다. 개척지는 지속해서 추가되기에 원하는 위치가 있다면 이주 비용을 통해 이동할 수 있다.

 

또 발견물을 전시관에 전시하면 포인트를 받고, 이에 따라 효과를 받을 수 있다. 내가 원하는 효과가 있다면 발견해서 전시하면 된다.

 


 

-모험 콘텐츠는 언제 만나볼 수 있을까

 

박: 다음 개발을 위해 기획 중인 콘텐츠가 모험이다. 육지 탐색이 주가 될 것이며, 상반기 이후 진행 할 계획이다.


-실시간 전투 '대격돌'이 도입되는데 앞으로도 실시간 위주로 진행되나

 

박: 실시간 요소도 필요하지만,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플레이하고 싶은 유저가 더 많은 상황이다. 각자 원하는 시간에 플레이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유저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린다

 

박: 올 한 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일이 가득하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불편한 문제도 개선하고 복잡한 부분도 간소화하고자 한다. 유저분들과 함께 좋은 항해를 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김성태 / mediatec@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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