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한국 팬들을 위한 ‘디아블로4’ 특별 이벤트 다수 마련할 것

디아블로4 기자간담회
2023년 05월 31일 01시 00분 01초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기대작 ‘디아블로4(Diablo IV)’ 론칭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조선팰리스에서 30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디아블로4 개발자 조 셜리 게임 디렉터와 폴 리 선임 게임 프로듀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로버트 리 사장 등이 참석해 관련 설명을 했다.

 

로버트 리 사장은 “오늘 이 자리는 디아블로4 론칭을 앞두고 특별한 소식을 전하고자 마련했다. 디아블로4는 프랜차이즈의 오래된 팬과 신규 팬들에게 최고의 엔터테인먼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이번 자리 외에도 한국 팬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들을 마련해 보고자 하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로버트 리 사장​

 

조 셜리 게임 디렉터는 “한국이라는 국가가 블리자드와 디아블로4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곳이다. 한국에 두 차례 방문한 적 있는데, 이번에는 론칭을 앞두고 방문하게 돼 한국 팬들을 대상으로 한 최종 점검에 들어가지 않았나 싶다”며 “디아블로4는 론칭을 코앞에 두고 있고 이번 주 금요일에 얼리액세스, 6월 6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아블로4는 5개의 지역에서 펼쳐지는 오픈월드와 120개 이상의 던전이 마련됐고, 여러 가지 사이드 퀘스트와 야외 우두머리가 준비돼 깊이 있는 콘텐츠를 보여주려고 한다”며 “이번 신작은 5개 직업을 기반으로 나만의 방식으로 플레이어하는 것에 초점을 뒀고, 광범위한 엔드 콘텐츠 준비 등이 마련돼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한, ‘디아블로4는 시리즈 중 가장 어두운 스토리와 세계관을 기반으로, 전작을 해보지 않은 팬도 손쉽게 즐기도록 구성했다. 또 론칭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시즌제)”고 강조했다.

 

로버트 리 사장은 “디아블로4는 블록버스터급 게임이기 때문에 그 급에 맞도록 행보를 준비했다. 특히 한국은 디아블로에게 있어 중요한 나라이기 때문에 한국의 문화와 독특성을 활용한 준비를 했고,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다양한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며 “대표적으로 5월 19일에 서울 지하철 역에 헬스테이션이라는 체험공간을 마련했고, 지금도 신청하면 이 공간을 방문할 수 있다. 또 디아블로4를 일상에서 즐기도록 리테일 팝업 스토어 준비(리미티드 소장판 등 굿즈 판매) 중이고 버거킹과의 제휴, 웹툰(조석 작가)과 콜라보 등을 준비하는 등 한국 팬들에게 흥미로운 것들을 다수 준비 중이다”고 이야기했다.

 

폴 리 프로듀서는 “헬 스테이션 이벤트와 버거킹을 통해 특별 아이템을 제공할 것이며, 한국 PC방 혜택으로 게임 구매 없이 플레이 가능 및 특별 버프 등을 제공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조 셜리 게임 디렉터

 


폴 리 선임 게임 프로듀서​

 

게임에 대한 설명이 끝나고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 디아블로가 핵앤슬래시 장르를 정립한 후 많은 게임이 출시됐는데, 이번 신작은 어떤 차별점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인가?

 

조 셜리 : 디아블로는 굉장히 수려하고 높은 퀄리티의 액션과 전투, 깊이 있는 아이템이 강점이다. 이러한 요소들을 디아블로4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작은 광활한 필드에서 아이템과 풍부한 엔드 게임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 오픈월드를 통해 필드에서 다른 유저를 만나게 되는데, 기존 유저들은 좀 생소할 것 같다.

 

조 셜리 : 기존 작을 즐기던 이용자 중 솔로 플레이를 선호하는 분들이 많고, 이 점은 우리도 인지하고 있다. 오픈월드를 도입해 타 플레이어와 함께 플레이는 할 수 있으나 초대를 한 플레이어만 함께 플레이 가능하기 때문에 걱정 안 해도 된다.

 

- 스토리 마무리가 다음을 기약한다는 느낌을 받게 했다.

 

폴 리 : 디아블로4는 라이브 게임이기 때문에 론칭 이후 수년간 다양한 콘텐츠로 플레이어들을 만날 계획이다.

 

- 이전 작품들은 아이템을 세팅이 완료되면 더 이상 할 것이 없었다.

 

조 셜리 : 디아블로4는 크게 3가지 콘텐츠가 있는데, 이 종반부 콘텐츠를 즐기고 아이템을 모아가며 나만의 빌드를 최적화할 수 있을 것이다. 엔드 콘텐츠는 새 시즌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고 이곳에서 새로 나오는 보스 몬스터들을 공략할 수 있다.

 

- 정복자 보드 시스템을 통해 성장의 자유도와 깊이가 커진 만큼 PvP 콘텐츠 특화 등 다양한 빌드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폴 리 : 스킬 트리는 빌드를 쌓아가며 흥미로운 선택이 가능하고, 신규 팬도 손쉽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또 정복자 시스템은 다양한 실험을 해가며 정복자를 만들고 어떤 문양을 만들지 고민해 볼 수 있고 창의적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또 PvP는 단순이 전투 목적이 아닌 이곳에 나타나는 보스 몬스터를 처지하면서 즐기도록 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즐기도록 구성했다. 

 

죠 셜리 : 특정 빌드가 고착화되는 부분은 론칭 이후에도 계속 체크해서 개선할 계획이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알립니다

창간 24주년 퀴즈 이벤트 당첨자

창간 24주년 축전 이벤트 당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