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이터니티(Dragon Eternity)

장르 : 소셜게임 | 출시일 : 201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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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어 : 애플스토어구글플레이

[RPG] 웹버전과 동일한 퀄리티의 RPG, 드래곤 이터니티(Dragon Eternity, ★★★☆☆)

2013-12-16 19:11:52 | 조회수 : 397


최근 해외에만 서비스되었던 웹게임 '드래곤 이터니티(Dragon Eternity)'가 한국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조금씩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려 턴방식 RPG 웹게임이며, 일찌기 국내에서도 웹버전과 모바일 버전으로 나누어 출시했던 웹게임 '카오스베인(Chaos Vain)'이 자동진행형 RPG였던 것과 달리 플레이어가 직접 조작할 수 있는 형식의 타이틀이다.


▲ 모바일 버전 캐릭터 생성

물론 플레이어가 컨트롤한다 하더라도 공격 태세, 방어 태세, 마력 태세의 세 종류 태세 및 마법 스킬 사용이라는 간소한 방법으로 진행되는 것이기는 하지만, 사실상 조작하는 RPG와 자동으로 진행되는 RPG라는 것 자체가 RPG라는 장르를 세분화했을 때 서로 다른 장르임에는 틀림없다.


▲ PC 버전의 캐릭터 생성 화면

공을 들이다.
드래곤 이터니티는 굉장히 공을 들인 작품이다. 기본적으로 개발사 및 퍼블리셔들이 게임에 신경을 쓴 티가 난다는 이야기다. 외국의 게임을 한국에 들여오는 경우는 굉장히 많지만 각각의 퀄리티는 그저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수준에 그치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드래곤 이터니티는 처음 실행했을 때 보게되는 시네마틱 인트로 영상의 한글 더빙 버전을 선보였으며, 소소한 번역 오류는 있더라도 다른 번역판 웹게임들보다는 월등히 뛰어난 한글화 수준을 보여준다. 그래도 번역기보다 조금 더 낫고 문장을 가다듬은 정도지만, 이 정도면 본작의 세계관이나 소소한 대화를 파악하는데에 문제가 없다.


▲ 고퀄리티의 오프닝 영상이 플레이어를 압도한다.

직접 플레이하는 전투
드래곤 이터니티는 전투를 자동으로 진행하지 않는다. 그것은 몬스터와의 대결인 PVE나 플레이어끼리의 대결인 PVP 양쪽에 적용되는 방식이다. 개별적인 전투에서 플레이어는 세 가지 태세를 전환하며 진행해야한다. 처음에는 그냥 공격 태세 하나만을 유지해도 충분히 승리할 수 있지만 조금 진행하다보면 때때로 다른 태세를 사용할 때가 다가온다.

공격력이 25% 상승하는 공격 태세, 방어력이 20% 상승하는 방어 태세, 마나 생성률이 124% 증가하는 마나 회복 태세를 매 턴 선택하며 전투가 진행된다. 특히 높은 공격력을 자랑하는 마법을 빠르게 사용하려면 마나 회복 태세로 빠른 마나 수급이 필요하다.


▲ 투기장 전투

같은 지역에 위치한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방법도 있고, 정식으로 투기장에서 일명 '큐'를 돌려 랜덤한 상대와 결투를 벌이는 방법도 있다. PVP의 경우 내 캐릭터의 강함이 승패에 직결되니 어느정도 향상된 장비를 챙겨 가도록 하자.

각종 효과가 적용되는 태세를 전환하며 플레이하는 전투는 필자가 기대하지도 않았던 의외의 전략성을 선사한다. 물론 심도높은 전략성까지는 아니더라도 웹게임이라는 단순한 장르에서 이렇게 RPG의 모양새를 고수하는 작품을 찾기란 쉽지 않은 법이다.


▲ 투명인간?

RPG의 다양한 컨텐츠 집약
웹게임이라는 것 자체가 패키지 게임 등보다는 가벼운 형식의 게임이기 마련(부x전쟁류 제외)이다. 시간에 쫓기는 게이머일수록 간단하면서도 재미를 줄 수 있는 게임을 찾는다. 때문에 이런 게임을 즐기는 계층은 특히나 직장인이 많다.

드래곤 이터니티는 패키지 RPG뿐 아니라 MMORPG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한 곳에 모아 압축시킨 느낌이다. 각종 세력에 대한 평판을 얻는 '명성 시스템', 투기장의 명예 점수를 모아 사용하는 '명예 시스템', 전투와 아이템 소지에 도움이 되는 '마운트 시스템', 그리고 게임 자체의 설정인 '동료 드래곤 시스템' 및 '경매장 시스템' 등이 그렇다.

뜬금없는 전개가 자주 있긴 하지만 방대한 맵에서 펼쳐지는 스토리 역시 기대한 것 이상으로 흥미로우며 플레이어로 하여금 웹게임보다는 라이트한 패키지 RPG를 즐긴다는 느낌을 준다.




▲ 위에서부터 명성, 전문직업, 마운트

Good
기대 이상이다. 필자는 이런 종류의 타이틀에 많이 데여보았기 때문에 그닥 큰 기대를 하지 않고 플레이해봤는데, 꽤 괜찮은 느낌을 받았다. 스토리의 웅장함도 그렇고, 한글화에 노력을 기울인 모습도 괜찮았으며 동시에 간단한 게임 방식임에도 불구,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또 지역 이동에 필요한 '에너지'나 전투가 끝난 후 체력이 회복되는 속도가 굉장히 빠른데, 이것은 최초 플레이 시 1일 정도 지속되는 '드래곤의 선물' 버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처음 즐기는 플레이어가 에너지 때문에 게임 흐름을 끊어먹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좋은 장치로 보인다. 만약 실제 회복 속도가 이렇다면 더 착한 게임으로 선정하겠다.

한글화나 다양한 즐길거리 등으로 보았을 때, 그리고 연속적으로 플레이한다고 생각했을 때 모든 부분을 종합해보면 드래곤 이터니티는 평이하거나 조금 더 나은 수준의 웹게임을 지향한다고 말할 수 있다. 다만, 게임 자체의 사양도 '의외로' 높다. 최초 플레이 시 캐릭터 텍스쳐가 투명인간으로 나타나거나 마법 이펙트가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바람.

거니. / 587,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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