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랫폼 MMORPG로 거듭난 '그랑사가'

2021-02-01 00:59:49 | 조회수 : 105


상반기 큰 관심을 받았던 '그랑사가'가 지난 26일 정식으로 출시됐다.

 

그랑사가는 방대한 세계관과 캐릭터들을 선보이며 전투 모션과 이펙트 등을 표현하는 핵심요소 그랑웨폰의 속성을 활용한 수집과 육성, 전투 등 다양한 흥미요소들을 전면으로 내세웠다. 두 차례의 비공개테스트에서는 언리얼4 엔진을 활용한 그래픽과 시나리오를 선보였고, 시모무라 요코의 음악과 김지율, 서유리 등 국내 유명 성우진의 연출로 귀가 풍성해지는 효과를 노렸다.

 

엔픽셀이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멀티플랫폼 MMORPG 그랑사가는 모바일과 PC를 오가는 멀티플랫폼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 원하는 기기에서 게임 접속이 가능한 신작이다. 모바일 버전은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PC 버전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런처를 다운로드 후 이용할 수 있다.

 


 

■ 6인의 주역 캐릭터

 

MMORPG를 표방하고 있는 그랑사가는 익숙한 소재들을 활용해 이야기를 전개해나간다. 기사단의 정점 그랑나이츠를 노리는 라스와 그 동료들, 그들이 늘상 하는 임무에서 우연히 발견해 구조한 세리아드는 기억을 잃은 수수께끼의 소녀. 기억상실에 빠진 세리아드가 유일하게 지니고 있던 특별한 브로치가 과거 그랑나이츠 소속이었던 인물에 의해 탈취당하며 이야기에 훗날 거대한 파도가 될 파문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6명의 주역 캐릭터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검사 라스와 저격수 나마리에, 마법사 큐이, 수호자 윈과 암살자 카르트까지 그랑나이츠를 목표로 하는 기사단 5인과 그들에 의해 구조된 정령사 세리아드까지 6명의 주역 캐릭터는 스토리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면서 플레이어가 직접 조작하는 전투팀으로도 활약한다. 제공되는 6명의 캐릭터 중 한 번에 전투팀에서 활약하는 것은 세 명의 캐릭터까지다.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종류가 많지 않은 대신 외형 변경 시스템을 지원해 플레이어가 몇 가지 머리스타일과 색상을 변경할 수 있다. 여기에, 착용하고 있는 장비에 따라 의상의 색상이나 모양이 달라지기도 해 가짓수는 많지 않지만 나름대로 캐릭터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요소를 마련했다.

 


 


 

 

 

■ 그랑웨폰과 전투 컨텐츠들

 

스토리에서 익숙한 소재를 활용했던 것처럼 캐릭터 육성이나 각종 컨텐츠에도 익숙한 요소들을 차용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

 

MMORPG에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보편적인 요소들을 그랑사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일단 각각의 캐릭터가 장착해야 하는 요소들이 꽤 많은 축에 속하는데 가장 기초적인 방식인 캐릭터 레벨업과 장비 장착부터 시작해 이 게임의 특징인 그랑웨폰과 아티팩트 등 각각 4개씩 총 16개 슬롯에 장착을 마쳐야 한다. 처음에는 일부 슬롯들이 잠겨있지만 잠재능력 개방 시스템을 통해 기초 스탯부터 직업 스킬, 잠겨있던 슬롯을 개방할 수 있다.

 


 

 

 

수집요소들 중 메인이 되는 것은 그랑웨폰이라 할 수 있다. 여느 캐릭터 수집형 게임에서 캐릭터 수집 요소를 그랑웨폰들이 담당하고 있어서, 실제로 그랑웨폰은 능력치를 강화하고 스킬을 발동하는 것에 그치지 않으며 인연 레벨을 올려 더욱 많은 혜택을 얻는 것이 가능하다. 더불어 그랑웨폰 캐릭터와의 인연을 다지면서 그랑웨폰 퀘스트를 진행해 짤막한 스토리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전투는 메인스토리 퀘스트나 서브퀘스트 등의 컨텐츠를 진행하면서 필드에서 벌이는 전투와 별도의 메뉴를 통해 입장하는 방식의 전투,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투 컨텐츠 등이 존재한다. 이미 많은 스마트 플랫폼 MMORPG에 단련된 게이머라면 능숙하게 적응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현재는 출시 초기인지라 특정 퀘스트를 진행할 때는 나마리에의 스킬을 OFF 시키고 일반 공격으로 유효타를 건져 퀘스트 카운트를 올리는 방식이 선호되기도 하는 등 사람이 몰리기도 했다.

 


 

 

 

■ PC와 멀티플랫폼

 

지난 2번의 테스트를 거치면서 매번 약간의 변화를 느꼈다. 가령, 1차 CBT에서는 그래픽적 타협을 거치긴 했더라도 구세대 기종으로 게임을 즐길 때 큰 불편함이 없었다가 2차 CBT에서는 묘하게 버벅임이 늘었는데, 정식 출시가 이루어지면서 다시금 프레임이 안정화됐다. 컨텐츠 내적으로는 서브 퀘스트 컨텐츠가 열리는 시점도 약간이지만 파이널 테스트에 비해 늦춰진 것으로 보이며 각 장의 도입부 연출을 추가해 이야기의 구분을 더욱 명확하게 했다.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PC 플랫폼을 지원하는 멀티플랫폼 게임으로 거듭났는데, 의외로 PC 런처 이용 시 초기에 선택할 수 있는 로그인 방법이 게스트 로그인밖에 없다. 게스트 로그인으로 게임을 이용하기 위해 인증을 거쳐야하는데, 이 과정이 번거롭게 느껴진다. 먼저 멀티플랫폼으로 게임을 출시한 모 게임의 PC 런처의 경우 다양한 로그인 선택지를 줬는데 오직 게스트로만 이용을 시작할 수 있고 비밀번호 코드를 활용해 연동하는 일련의 과정이 번거롭게 느껴졌다.

 

두 차례의 CBT와 정식 서비스를 거치면서 느낀 바로, 그랑사가는 역시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지닌 MMORPG라고는 말할 수 없었다. 익히 알고 있는 바로 그 맛의 게임이다. 그러나 이를 포장하고 있는 그래픽은 예쁜 편이고, 하이엔드 플래그십을 사용하고 있다면 그 퍼포먼스를 100%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비록 본 리뷰는 갤럭시노트8이라는 구형 기종을 사용했기 때문에 스크린샷으로는 더욱 열화된 그래픽이 눈에 띄겠지만 말이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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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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