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플랫폼에서 만나는 정식 후속작, '블레이드&소울2'

2021-08-30 16:48:49 | 조회수 : 292


엔씨소프트의 멀티플랫폼 MMORPG '블레이드&소울2'가 지난 26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모든 플레이어는 26일부터 모바일 플랫폼과 엔씨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 퍼플을 통해 블레이드&소울2를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하다.

 

블레이드&소울2는 적의 공격을 막거나 회피하면서 무공의 연계기를 구사하는 등의 전투 시스템을 구현한 것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전작의 공식적인 후속작이며 전작의 주요 등장인물이었던 진서연이나 홍문파도 전설 중 하나가 된 훨씬 미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시기상으로 미래의 이야기이나 블레이드&소울2에서 직접적으로 전작의 이야기를 언급하거나 다루기보다 오히려 전작에서도 훨씬 이전인 태초나 창세시대에 대한 이야기로 스토리를 시작한다.

 

한편 블레이드&소울2는 출시 이튿날인 27일 공지사항을 통해 영기 시스템의 개편과 보상을 제공하기도 했다.

 


 

■ 먼 미래, 태초의 이야기

 

블레이드&소울2는 서두에서 적었던대로 전작인 블레이드&소울의 사건으로부터 먼 미래의 이야기다. 때문에 게임을 처음 설치하고 시작할 때 보여주는 영상에서도 전작의 사건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면서 사건의 연속성을 유지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초반부엔 아예 전작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고 새로운 시점으로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전작의 등장인물인 홍석근이나 화중, 진서연 등은 스토리보다 소울이라는 시스템에서 존재를 보여주고 있다.

 

플레이어는 진족과 곤족, 린족의 세 종족 중 하나를 선택해 캐릭터를 생성하게 된다. 전작에서 여성만으로 이루어진 또 하나의 종족 건족은 고를 수 없다. 종족과 성별, 캐릭터 커스터마이즈를 마치고 나면 블레이드&소울2의 세계로 뛰어들 수 있다. 진족 플레이를 기준으로 처음 캐릭터 생성 시 캐릭터의 직업을 고르는 방식이 아니라 모든 종류의 무기를 얻고 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스킬 시스템의 일종인 무공도 각각의 무기에 따라 다르게 구성된다.

 


 

 

 

고대의 싸움 이야기와 함께 시작되는 여정은 첫 퀘스트인 신 대여방 총타에서 벌어지는 무술대회를 치르면서 떡밥을 뿌려댄다. 함께 여행하던 아랑과의 결승전에서 압도적으로 밀리기 시작하자 점점 주인공의 정신 상태와 외형이 변하며 수라의 모습이 되어가고, 아랑이 이를 제압하면서 주인공의 신변을 보증하는 등 플레이어의 캐릭터에게 얽힌 떡밥부터 대놓고 신수의 회귀자라는 존재가 인지되고 있는 세상에서 과거와 연결점이 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해 메인 스토리를 풀어나간다.

 

플레이어가 수라의 모습으로 폭주할 가능성이 있다는 떡밥 외에도 해당하는 신수의 회귀자 본인만이 가져갈 수 있는 비옥의 기억을 제3자인 플레이어가 얻을 수 있다는 점 등 스토리를 진행하며 꾸준히 복선들을 흘린다.

 


 

 

 

■ 바닥까지 긁던가, 아니면?

 

기본적으로 플레이어는 여정으로 분류되는 퀘스트 컨텐츠를 진행해야 한다. 메인 스토리와 관계된 에픽과 에피소드, 테일 퀘스트의 3종으로 분류되는 여정은 바닥이 보일 때까지 긁어먹어야 하는 컨텐츠 중 하나다. 아니, 사실 블레이드&소울2의 대다수 컨텐츠를 바닥까지 긁어먹으며 전진하는 것이 컨텐츠를 진행할 수 있는 전제조건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다. 일단 스토리를 즐기기 위해 에픽 퀘스트를 진행하다가도 금방 막히는 시점이나 필수적으로 다른 컨텐츠를 수행해야 하는 구간이 온다.

 

여느 모바일 MMORPG처럼 자동 기능이 갖춰져 별로 손을 대지 않고도 컨텐츠를 진행할 수 있지만 너무 핵심 컨텐츠 위주로만 진행하다보면 자동 진행이 이른 시점부터 벽과 마주하게 된다. 예를 들어 1막을 진행하고 바다를 건너기 전 다른 컨텐츠를 필수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구간이 있는데, 여기서 자동으로 게임을 진행하면 목표인 적을 처치할 수 없다. 또한, 제한된 시간 내에 자유롭게 던전 안을 돌면서 적을 처치하는 던전 컨텐츠에서도 제대로 준비된 상태가 아니라면 자동 전투 도중 금방 사망하기 십상이다.

 


 

 

 

따라서 어느 정도 캐릭터의 육성 상태를 갖추기 위해 다른 컨텐츠들을 긁어먹으며 준비하고, 그래도 안 되는 경우는 직접 조작을 하면서 회피와 막기를 섞어가며 전투를 진행해야 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무협풍의 세계이기에 물 위를 달리는 수상비, 높은 곳에서 활강하며 내려올 수 있는 경공, 그리고 퀘스트 목표로 곧장 이동하는 축지 능력을 1막 진행과 동시에 습득할 수 있다. 달리기를 통해 채워진 게이지를 소모해 내리막길을 슬라이딩으로 내려오는 등 이동에서 무협풍의 세계를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을 구현했다.

 

장비의 장착이나 무공의 습득 및 강화, 레벨업 외에도 게임 내의 다양한 요소에서 캐릭터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스토리에서도 언급됐지만 플레이어는 신수의 회귀자만이 가질 수 있는 비옥의 기억에서 기옥의 조각을 얻어 이를 소모하면 과거의 이야기를 다룬 사가 스토리를 개방하는 것이 가능하다. 각각의 사가에서 준비된 기억을 모두 개방하면 특정 능력치에 보너스를 얻을 수 있다. 또, 경험치 랭킹 순위권 플레이어에게도 다수의 능력치 버프가 부여된다.

 

공격을 할 때마다 공력옥이 소모되지만 수련한 검결에 따라 다른 효과를 볼 수 있는 검결 버프, 일종의 펫으로 플레이어에게 여러 이익을 가져다주는 수호령, 무기에 장착해 효과를 보는 블레이드&소울 시스템의 한 축 소울, 장비를 소모해 등록하는 것으로 카테고리마다 스탯 보너스를 얻을 수 있는 장비 도감 등 다양한 요소들을 적극 활용해야 강해질 수 있다.

 


 


 

 

 

■ 시작한다면 철저한 준비를

 

블레이드&소울의 정식 후속작인 블레이드&소울2는 처음부터 모바일과 PC의 퍼플을 활용한 멀티플랫폼을 가정하고 출시되었기에 전작보다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이 한결 자유롭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다만 전작보다 더 손쉽게 접속할 수 있는 만큼 더욱 신경쓸 부분이 많아졌다고도 볼 수 있다. 강해지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고, 장비부터 레벨, 무공의 강화와 진화 외에도 여러 컨텐츠들을 모두 건드려야 나란히 설 수 있다. 일단 적어도 제대로 블레이드&소울2를 시작하려 한다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

 

능력치 외에도 상점 등 챙겨야 할 것이 많은데, 리스크도 존재한다. 죽었을 때 경험치를 잃고 일정 확률로 장비를 잃어버리기까지 해서 죽을 때마다 각 지역에 위치한 복구술사를 만나 비용을 지불하고 복구를 받아야 한다. 5회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그 이후로는 비용을 지불해야 하니 최대한 죽지 않도록 주의하며 플레이해야 한다. PvP 관련 메뉴가 따로 존재하니 PvP에 대한 대비도 해야 한다. 그야말로 준비를 많이, 철저히 해야 다른 플레이어에게도 대처할 수 있다.

 

플레이의 편리함은 모바일이 더 나을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상황이 허락한다면 퍼플을 통해 PC로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 

 


 


아트가 눈길을 끌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무적초인 / 466,136

c.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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