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더 다크 픽처스 앤솔로지 : 더 데빌 인 미

2022-12-01 22:48:10 | 조회수 : 3128


 

[리뷰] 더 다크 픽처스 앤솔로지 : 더 데빌 인 미

  

 

작년 10월에 발매된 독자적인 서사를 지닌 시네마틱 공포 게임 [더 다크 픽처스 앤솔로지 : 하우스 오브 애쉬]의 클리어 후 등장하는 엔딩 크레딧을 끝까지 보면 후속 작에 대한 영상이 등장했는데, 이 영상에서 방 안에 갇혀 숨을 쉴 수 없는 여자를 바라보는 남자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무기력함을 부각시켰었습니다.

 

새로운 이야기와 설정, 그리고 인물들이 등장하는 공포 게임 [더 다크 픽처스 앤솔로지 : 더 데빌 인 미] 한국어판이 지난 11 18, PS5, PS4, Xbox Series, Xbox One, 스팀용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더 다크 픽처스 앤솔로지 : 더 데빌 인 미]는 미국의 최초 연쇄살인범인 헨리 하워드 홈스를 소재로 삼고 있습니다. 유년시절 잠언 13 24매를 들지 못하는 자는 그 자식을 미워하기 때문이다라는 구절을 믿는 아버지로부터 가혹하게 자라 폐쇄적이고 특이한 성격으로 자라난 H. H. 홈스 1884년 의사면허를 얻어 약국을 인수하게 됩니다.

 

이후 홈스는 상가 건물을 장만해 호텔로 활용했는데, 이 건물에는 100개가 넘는 비밀 통로와 방이 치밀하게 연결되어 있고, 환기구에 함정들이 감춰져 있으며, 벽은 석면으로 채워 방음이 되고, 방마다 가스 파이프가 연결되어 있고, 시체를 자동으로 암매장하는 기계를 갖춘 곳이었다고 합니다.

 

연쇄살인범 H. H. 홈스는 호텔의 투숙객들을 가스실에서 살해해 그 시체를 외과대학 및 병원에 해부용 시체로 팔아 돈을 벌었는데, 1895년 호텔 건물에 불이 나 타버리면서, 소방관들이 호텔 지하에 암매장되어 있던 수백 구의 시체를 찾아내 감춰졌던 진실이 드러나면서 미국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준 인물입니다.

 

 

  

 

게임 플레이를 진행하며, 대화의 방향성이나 스토리에 영향을 끼치는 선택지가 나타나면 흥분함, 든든함, 짜증남, 장난스러움, 염려함, 궁금함, 적대적임, 냉소적임, 지시적임, 절박함 등 대립되는 두 가지의 의사 결정과 이 외에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중립적인 의사 결정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됩니다.

 

플레이어의 이러한 의사 결정에 따라 초조, 대담, 완고, 적대적, 고압적, 냉소적, 경솔, 확고함, 열정적, 방어적, 소심함, 쾌활함 등의 대표적인 감정들로 등장인물들 간의 관계가 형성되고, 스토리가 중요한 방향으로 분기될 때 방향이 갱신됩니다.

 

 

  

 

이번 작에서는 인벤토리 시스템이 추가되었습니다. 찰리는 명함을 사용하여 잠긴 선반을 열 수 있고, 마크는 카메라 및 카메라 플래시를 사용하여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에린은 지향성 마이크를 이용해 소음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등 게임 진행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도구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단순히 달아나거나 숨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전압계를 사용하여 퓨즈 박스를 고치는 등 진행 과정에서 등장하는 퍼즐을 풀고, 숨겨져 있는 암호를 찾거나 배전함을 연결하면서 미로의 탈출구를 찾아 나가게 됩니다. 반면 실패할 경우 막대한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게임시스템

  

 

[더 다크 픽처스 앤솔로지 : 더 데빌 인 미]는 난이도 선택을 통해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는 자비, 플레이어의 능력이 시험대에 오르게 되는 도전, 죽음이 예고되어 있는 치명 중에 선택이 가능하고, 일시정지 메뉴를 통해서도 난이도 변경이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캐릭터 별로 다른 자막 색상을 지정, 자막 앞부분에 화자의 이름 표시, 결정 대사 텍스트와 폰트 크기도 변경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퀵타임 이벤트에 동일한 입력을 사용하도록 하는 싱글 액션 버튼, 버튼 연타 이벤트에서 버튼을 연타하는 대신 길게 눌러 완료하도록 하는 연타 완료, 퀵타임 이벤트의 시간 초과로 인한 실패 기능을 해제하는 시간제한 해제, QTE 시간 초과를 해제하는 전투 타이머 비활성 설정 등을 통해 게임을 보다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영화의 밤 모드는 1개의 컨트롤러로 2명부터 최대 5명의 플레이어가 그룹을 이루어 패드를 넘겨주며 차례대로 선택한 플레이어 캐릭터의 의사 결정을 내리는 로컬 플레이 모드로, 친구들과 함께 마치 인터랙티브 무비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감상 모드입니다.

 

플레이어는 총 5명의 캐릭터 중에서 1명의 행동과 선택만을 결정하게 되는데, 플레이어 캐릭터를 살리기 위한 노력과 다른 인물을 살리기 위한 결정 중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러한 플레이어의 행동과 결정에 대한 영향이 평가 방식에 도입되며, 각 플레이어에 대한 성과와 함께 보상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공유된 이야기 모드에서는 친구와 네트워크를 통해 온라인 2인 협동 방식으로 스토리를 공유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모드에서는 2명의 플레이어가 등장인물의 운명에 영향을 미치는 선택과 행동을 플레이어 각자 결정하게 됩니다.

 

따라서 싱글플레이와는 다른 관점에서도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으며, 새로운 관점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스토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분리된 장면으로 따로 플레이를 즐기거나, 때로는 함께 게임을 진행해 나가는 시리즈 특유의 온라인 모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더 다크 픽처스 앤솔로지 : 더 데빌 인 미]에서 다큐멘터리 제작진들은 미국의 연쇄살인마 H.H. 홈스의 살인의 호텔을 현대 복제품으로 재현한 호텔에서 투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초대하는 수상한 전화를 받게 되면서 시작합니다.

 

미국에서 최악의 연쇄 살인범이 되기 위해 살인자의 계획에 의해 만들어진 끔찍한 창조물들을 피하면서, 살인마가 플레이어의 죽음을 설계해 놓은 다양한 살인의 방에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기자이자 저널리스트인 케이트 와일더, 다큐멘터리 제작사의 사장이면서 깐깐하고 고지식한 모습을 보이는 찰리 로닛, 카메라 촬영 담당으로 고소공포증이 있는 마크 내스터, 조명 담당이자 기술자인 제이미 티어건, 오디오 담당으로 천식 장애를 앓고 있는 에린 키이먼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특히 아일랜드 출신의 배우로 2008년 영국 BBC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2위를 차지해 배우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영화 [비스트]를 통해 2018년 영국 독립 영화상에서 신인연기자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2022 6월 데뷔 앨범을 발매해 가수로도 활동하고 있는 제시 버클리케이트 와일더 역을 맡아 사실적인 연기를 통해 긴장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상호작용이 가능한 오브젝트들은 밝게 빛나고 버튼 표시가 나타납니다. 특정 사물들은 해당 사물을 들어 올릴 수 있고, 사물을 뒤집어보며 숨겨진 단서를 확보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벽 올라가기, 빠르게 달리기, 아래로 점프, 좁은 길 이동, 웅크리기, 균형잡기, 기어가기, 물건을 잡아 이동시키기 등 보다 다채로운 상호 작용이 가능해져 탐험 활동을 펼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위기 상황이나 빠른 판단을 요구하는 상황에서는 타이머 게이지와 함께 버튼 아이콘이 화면에 표시되고, 제한 시간 내에 올바른 버튼을 입력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침착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심장 박동의 박자에 맞춰 버튼을 입력해 조심스럽게 상황을 대처해 나가게 됩니다.

 

 

 

 

마치며...

  

 

[더 다크 픽처스 앤솔로지 : 더 데빌 인 미] 5명의 다큐멘터리 제작진들이 미국 최초의 연쇄 살인마의 호텔을 재현한 장소에 방문하면서 겪게 되는 사건들을 그리고 있는 호러 어드벤처 장르의 게임입니다.

 

액션이 보다 다채로워졌지만 상호 작용할 수 있는 부분은 제한적이고, 일부 번역이 매끄럽지 못하며, 배경의 사물들이 뒤늦게 로딩 되어 갑자기 등장하는 팝인 현상이 있어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미국 최초의 연쇄 살인이 벌어진 호텔을 재현하여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이성적 판단과 감정적 판단 중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다른 결말에 도달하며, 플레이어의 신념마저도 치명적인 실수로 작용하므로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는 인물의 상황에 보다 몰입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그린코인 / 2,305,140

자기 소개 코멘트가 없습니다.
회원정보 수정에서 자기소개 코멘트를 등록해 주세요.

리스트보기
국내최고의 스마트폰 커뮤니티 팬사이트
팬사이트바로가기

알립니다

창간 22주년 퀴즈 이벤트 당첨자

창간 22주년 축전 이벤트 당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