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클래시, 장르 특유의 단점 깨고 글로벌 시장서 '홈런' 칠 것

2019-01-11 00:22:08


컴투스 창립멤버였던 이영일 부사장이 설립한 개발사 해긴이 모바일 신작 '홈런 클래시'를 전 세계 150여 개국에 원빌드로 출시했다.

 

2017년 9월 설립한 해긴은 이영일 대표를 필두로, 오랜 기간 게임을 개발해온 전문가들이 모인 개발사이며, 현재 총 5개 게임을 개발 중이다. 첫 번째 게임으로는 홈런 클래시가 출시됐고, 이 게임은 '골든글러브(개발 오렌지크루)'와 '마구마구2(개발 넷마블앤파크)'를 개발한 해긴 박민규 PD가 주축이 돼 만든 모바일 신작이다.

 

또한, 홈런 클래시는 기존에 출시됐던 홈런더비 장르의 재미는 극대화, 여기에 1대1 대전 모드와 4인 서바이벌 방식의 배틀로얄, 카드 시스템을 통한 육성 시스템 등 전략을 요구하는 플레이 요소들이 특징이며, 지난해 10월 호주, 네덜란드,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등에 소프트론칭을 한 바 있다. 특히 이 게임은 캐나다 및 호주 구글플레이 스포츠 무료 순위에서 3위를 기록했다.

 

 좌측부터 박민규 PD, 김소담 차장

 

아울러 홈런더비류 게임은 스마트폰으로 편성된 모바일 게임 시장 초창기에 큰 유행을 끈 장르지만, 현재는 이 장르 신작 출시가 드문 편이다. 해긴의 첫 게임으로 홈런더비 신작을 시장에 내놓은 이유에 대해 박민규 PD에게 들어봤다.

 

그는 "현재 해긴에는 5개 개발팀이 있고,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개발 중이다. 우리 팀이 야구 게임을 개발한 이유는 대표님이 야구 장르를 중요하게 생각했고, 그동안 개발한 게임도 이 장르라 선택하게 됐다"며 "일반 야구 게임으로도 만들 수 있었지만, 글로벌 원빌드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그보다 좀 캐주얼하게 나가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고, 최종적으로 홈런러비류 게임으로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PD는 "홈런 클래시를 단순히 캐주얼하게 만들었다면 출시를 하지 못했을 것이다. 개발 초반에는 홈런더비 장르 특유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대표적으로 정교하게 볼을 날려 홈런을 하는 컨트롤과 스킬 카드를 통한 육성 및 성장의 재미, 네트워크가 불안정해도 손쉽게 다시 게임에 복귀할 수 있는 구성 등 게임 본연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게임 기본 틀이 잡힌 후에는 구장마다 각각의 특성을 넣어 장르 특유의 단조로움을 벗어나도록 게임을 구성했고, 이후 신규 선수 및 스킬 카드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매번 새로운 조합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할 것이다"며 "또 현재 구체적으로 공개하기 힘들지만, 향후 업데이트로 새로운 특성이 적용된 경기장과 대회, 길드/클랜과 관련된 콘텐츠도 구상 중이다"고 얘기했다.

 

  

현재 모바일 게임 시장은 오픈 마켓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손쉽게 할 수 있다지만, 현지화 서비스 등의 문제로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게임사는 드물다. 관련해서는 컴투스에서 '서머너즈워' 사업 PM을 거쳤던 김소담 차장이 설명했다.

 

김소담 차장은 "한국 시장은 RPG 장르에 특화돼 타 장르가 성공하기 힘들지만, 북미/유럽 등 서양 쪽 시장을 보면 스포츠 장르를 포함한 다양한 게임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홈런더비 장르 역시 해외에서 큰 성공을 거뒀던 장르이기 때문에 첫 개발부터 글로벌을 겨냥해서 만들었다"며 "특히 게임 업계에서 많은 노하우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진 회사이기 때문에 타 회사보다 내부 역량이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홈런 클래시가 RPG 장르였다면 문화적으로 터부시되는 부분이 있었을 것인데, 스포츠 장르는 그런 부분에서 덜 제약적이라 글로벌 시장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단 야구가 흥행하는 시장은 명확하기 때문에 게임은 미국 쪽을 메인 타깃으로 두고 작업을 했다"고 말했다.

 

 

홈런 클래시 마케팅 계획에 대해서 김 차장은 "서비스된 지 이제 일주일 정도 됐다. 기본적으로 게임 내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보상을 줄 계획이고, 페이스북, 유튜브 등 대표 SNS를 활용한 마케팅, 일반적으로 진행하는 광고 등을 통해 게임을 알리는데 주력할 것이다"며 "이외로도 한국에서는 야구 시즌이 조만간 시작되기 때문에 이와 연계한 마케팅도 준비 중이다"고 언급했다.

 

그밖에 홈런 클래시 서비스 전략에 관해서는 "현재 정식 출시 후 DAU(일일이용자)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아직 우리가 메인 타깃으로 한 유저들이 많이 영입되지 못했다. 이들을 먼저 영입하는 것이 우선이다"며 "요즘 글로벌에서는 클래시로얄이나 복싱 게임처럼 간단하게 대전하는 게임이 유행하는 만큼 홈런을 기반으로 한 우리 게임도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민규 PD는 "초반에 게임을 개발할 때만 해도 게임 구조가 심플하다는 것이 벽이었지만, 현재 이 벽을 뚫고 장기적인 서비스를 할 답을 찾았다. 이 답은 서비스하면서 유저들에게 직접 보여줄 것이니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해긴은 홈런 클래시를 기점으로 연내 순차적으로 준비 중인 신작들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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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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