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M-달빛조각사-V4' 모바일 삼대장, 기술력 놓고 반박… 우위는 누구?

2019-09-28 17:05:06


최근 게임 개발 기술력을 강조한 모바일 MMORPG 대작들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는 이렇다 할만한 대작 출시 소식이 적어 다소 눈에 띄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으나, 하반기가 되자마자 국내 내로라하는 대표 게임사들이 모바일 MMORPG 대작을 줄줄이 공개돼 침체했던 국내 게임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과 카카오게임즈의 '달빛조각사', 넥슨의 'V4' 등 모바일 대작 MMORPG 신작은 관련된 정보가 공개될 때마다 대형 포탈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거나 유튜브 등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단기간에 높은 조회수 기록, 이른 시간에 사전예약자 1백만을 돌파하는 등 론칭 전부터 반응이 뜨겁다.

 

이렇다 보니 현재 업계, 유저할 것 없이 모바일 MMORPG 삼대장이라 불리는 리니지2과 달빛조각사, V4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고, 게임 완성도의 기반이 되는 기술력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는 중이다.

 

지난 9일, 열린 쇼케이스에서 리니지2M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이날 자리에서는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가 개발 총책임자로 단상에 나서 리니지2M의 기술력에 대해 설명했다. 

 

김택진 대표는 "2D MMORPG 중심이었던 국내 PC온라인 시장에서 원작 리니지2는 3D 등 최첨단 기술을 도입한 바 있고, 리니지2M 역시 그때처럼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최고의 퀄리티를 보여준다는 목표하에 4K UHD급 그래픽과 모바일 MMORPG 최초의 충돌 처리 기술, 플레이를 단절시키는 모든 요소를 배제한 심리스 로딩, 1만 명 이상 대규모 전투가 가능한 최대 규모의 채널 오픈 등을 구현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김 대표는 "리니지2M은 향후 몇 년간 기술적으로 따라올 게임이 없을 것이다"고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을 강력하게 내비쳤다.

 

현재 리니지2M의 구체적인 출시일은 미정이며, 연내 출시될 계획이다.

 


김택진 대표

 

'바람의 나라', '리니지' 등 PC온라인 MMORPG 대작을 만든 송재경 대표가 진두지휘해 개발 중인 달빛조각사 역시 지난 25일 미디어간담회를 진행해 게임에 대한 일정을 공개했다.

 

본 간담회에서 엘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는 리니지2M이 자신한 기술력에 대해 "기술적인 면에서 달빛조각사는 C++ 기반 윈도우 대신 얼랭 기반 엘릭서로 서버를 개발해 고질적인 버그나 데드락, 서버 전체 크래시 등을 없앴다"며 "또 요즘 많은 게임사가 좋은 엔진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평준화가 된 상태이다"고 언급했다.

 

달빛조각사는 모바일 MMORPG 삼대장 중 제일 빠른 10월 10일에 출시될 예정이다.

 


송재경 대표

 

27일, 제일 늦게 프리미엄 쇼케이스를 진행한 V4는 최근 진행한 V4 경쟁작들의 간담회 때 볼 수 없던 실제 게임 시연이 가능해 서비스사 넥슨과 개발사 넷게임즈가 이 게임의 완성도에 대해 얼마만큼 자신하는지 그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다. 참고로 넷게임즈는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리니지2'와 '테라'를 만든 박용현 대표와 그 멤버들이 주축으로 설립된 개발사이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넷게임즈 손면석 PD는 "넷게임즈는 PC온라인 시장에서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MMORPG를 오랜 기간 다뤄본 멤버들이 주축으로 있다"며 "특히 요즘 게임들은 같은 엔진과 같은 기기를 사용하는 일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한계선은 명확히 정해졌기에 이 한계선을 가지고 얼마만큼 커스터마이징을 잘하는가에 따라 기술력이 차이 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참고로 우리는 V4는 '히트', '오버히트'에 이어 세 번째로 만든 언리얼엔진4 게임이다"고 강조했다. V4는 오는 11월 7일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용현 대표

 


손면석 PD

 

모바일 MMORPG 삼대장이 간담회에서 발표한 기술력에 대한 발표를 요약해보면, 리니지2M은 "우리 기술력은 최고이기 때문에 따라올 자 없다", 달빛조각사와 V4는 "현재 대다수가 같은 환경에서 개발하기 때문에 기술력은 평준화됐다"는 공통된 반박 의견을 냈다. 여기에 V4는 리니지2M과 동일한 엔진인 언리얼 엔진4를 사용 중이고, 개발사 넷게임즈는 V4는 자신들이 언리얼 엔진4로 만든 세 번째 모바일 게임이라고 적극적으로 강조했다.

 

그밖에 3개 게임은 리니지라는 연결고리가 있는 것이 흥미를 끄는데, 리니지2M은 리니지 IP(지적재산권)를 꾸준히 관리한 김택진 대표가 이끄는 정통 후속작, 달빛 조각사는 리니지의 아버지가 만든 첫 번째 모바일 MMORPG 도전작, V4는 리니지2를 만든 박용현 대표가 만든 모바일 MMORPG라는 점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리니지 개발자라는 뿌리에서 출발한 이 게임들이 단순 완성도 및 기술력 승부를 넘어, 누가 먼저 시장 성공의 척도라 불리는 오픈마켓 매출 순위 우위를 장기적으로 집권할지 그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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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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