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총력 기울인 모바일 MMORPG 'V4', 이번엔 통할까

2019-10-25 02:14:47


하반기 모바일 MMORPG 초기대작 'V4'가 론칭이 2주가량 남았다.

 

최근 모바일 MMORPG 초기대작 3총사라 불리는 카카오게임즈의 '달빛조각사'는 먼저 출시돼 성공의 척도라 불리는 구글플레이에서 매출 3위를 지속적으로 기록 중이고, 두 번째로 오는 11월 7일 넥슨의 V4가 출시 예정, 마지막인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은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 삼총사로 인해 현재 타 게임사는 이들의 폭풍이 지나가기 전까지 서비스 중인 MMORPG의 마케팅을 최소화하거나 신작 출시를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PC온라인 '리니지2'를 개발한 박용현 대표가 주축으로 모인 넷게임즈 개발의 V4는 '히트'와 '오버히트'에 이어 언리얼 엔진4로 개발한 모바일 MMORPG이며, 세련된 연출과 모바일 환경의 한계를 뛰어넘는 '인터 서버 월드', 전략적인 지휘가 가능한 '커맨더 모드', 자산 가치를 지켜주는 '자율 경제 시스템', 하이엔드 그래픽으로 구현한 '6개 테마의 오픈 필드' 등이 강점이다.

 

또한, V4는 사전 등록 프로모션 영상 공개 직후 조회수 1,400만 돌파, 공식카페 가입자 수 17만 명을 돌파하는 등의 기록을 세운 바 있고, 실제 게임 화면을 찍은 원테이크 플레이 영상은 유튜브 국내 게임 영상 중 최단기간에 조회수 1천만을 달성, 25개 서버 선점 이벤트는 시작 11시간 만에 모든 서버가 마감됐다.

 

이번 V4는 타 기대작과 달리 다른 행보를 보여준 점도 눈길을 끌었다. 요즘 게임 관련 간담회나 쇼케이스에서는 실제 게임 시연대를 배치하는 일이 급격히 줄었는데, 얼마 전 진행된 V4 쇼케이스에서는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을 초대해 직접 게임을 시연하도록 준비했고, 이는 넥슨과 넷게임즈가 이 게임에 대한 완성도가 얼마만큼 자신하고 있는지 그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다.

 

지금까지 결과만 보면 실제 출시 때도 이 열기가 이어져 순탄대로 갈 것으로 보이나, 약간의 우려의 시각도 있다.

 

넷게임즈는 액션RPG 히트로 2016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쥔 바 있고, 후속작 오버히트 역시 보란 듯이 성공 시켜 넥슨이 모바일 시장에서도 흥행 게임사라는 것을 증명하게 해줬다.

 

하지만 V4는 앞서 출시해 흥행에 실패했던 모바일 MMORPG '카이저'와 '트라하'처럼 고퀄리티 게임 구성이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내세워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데, V4가 카이저와 트라하의 징크스를 깨고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넥슨은 스마트폰으로 편성된 모바일 게임 시장 초창기 때부터 MMORPG 장르로 시장을 다양하게 공략해왔지만, 그나마 장기 흥행에 성공했다고 평가할 수 있는 게임은 PC온라인 인기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현재 국내 양대 마켓 매출 20위권 유지, 글로벌 시장에서도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는 '메이플스토리M' 단 하나뿐이기에 넥슨 입장에서 V4의 성공이 굉장히 중요할 것이다.

 

상반기 넥슨 매각 사태, 장기 개발로 많은 개발비 소요 및 지상파 TV예능프로그램과 콜라보를 하는 등 파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던 모바일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가 흥행 참패로 서비스 종료 수순을 밟고 있어 현재 넥슨 내부 분위기는 뒤숭숭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오랜만에 출시를 준비 중인 모바일 MMORPG 초대작 V4가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해 뒤숭숭한 넥슨의 분위기를 환기시켜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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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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